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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문화탐방[염장샷의 최고봉]

 








중국음식문화탐방

작성자:김경환 (kosaco@dreamwiz.com)

▲ 요리왕 비룡 코스프레 출처:네이버

다양한 음식을 싼값에 많이 맛 볼 수 있는 곳. 사람 많고 그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한 음식과 먹거리들이 있다는 중국. 사실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니다. 느끼하고 기름으로 버무린 온갖 음식으로 나를 괴롭히고 밤새 속아리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갖고 있던 나에게 중국에서의 음식체험은 나의 그런 생각을 얼추 맞기는 했지만 그에 비해 잊을 수 없는 맛과 향들이 한국에 돌아온 나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첫날 첫 아침식사는 비행기안에서 제공되어서 먹었는데 필자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서 비행기안에서 먹는 음식과 서비스는 어떨까 많이 생각하고 상상 했었다. 007영화에서 나오는 포도주와 함께 바에서 먹는 식사. 아니면 앉아서 먹는 스테이크도 나쁘진 않겠다라는 생각으로 비행기에서의 식사안내방송을 기대하고 있었다.

필자의 표정을 보아라 음료수만한 음식이 없었다. 물론 배는 고팠지만 아침부터 서두르고 일찍 일어나서 입맛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중국 음식 스타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느끼한 편이었다. 저기 스튜어디스 누나 고추장 좀 갖다 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앞으로의 음식들은 생각도 하기 싫었다.. 오마이갓뜨~!!

중국에 가기 전에 바보같이도 생각했던 것들은 중국에는 귀뚜라미,개미등과 같은 다양한 곤충과 벌레들을 먹는다는 것이었다. 물론 필자는 한국에서 먹어볼 수 없는 그러한 엽기적인 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있을까 내심 호기심과 기대심으로 가득차 발걸음을 했지만 그것은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었다.. 중국의 서민들은 메뚜기와 개미를 잡아먹고 쥐를 구워 먹으며 사는 줄 알았지만 그 정도까지는 필자의 생각이 오바했다는 것을 중국에 도착해서야 알게 됬다. 중국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먹는 아침이라서 상당히 많은 기대를 했다. 혹시 개미나 쥐같은 음식이 나오지 않을까?

중국탐방을 인솔해주신 송수현부장님께서 공원근로자들이 주로 먹는 음식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더더욱 그러한 생각을 갖게 했다. 또한 우리가 묵은 호텔 앞이었는데 그곳이 좀 허름하게 개미같은거 팔 것처럼 생겨서 내심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한국의 해물 칼국수와 비슷하게 생긴 것을 먹게 되었다.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스티로품 재질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지인들에게는 일반그릇에 담아주었지만 타국에서 온 우리에게는 혹시 그릇이 더러워서 않좋은 소리할까봐 일회용에 주었던 것 같다. 먹는 동안 스티로품이 녹아 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꽤 맛있었다. 꽤 많은 양이었지만 지만이형과 나는 다 먹어치웠다.. ^^; 담백한 맛~ㅎ ㅑ..

이것은 옵션으로 먹었던 것인데 국물에 넣어서 먹거나 조금 때어내서 먹으면 맛이 좋다. 맛이라는 것이 독특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기름에 튀긴 빵이라서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아 먹고 시포라.. ^^;

중국 심천의 전자시장을 둘러본 뒤 점심식사로 먹은 것인데 중국에서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도와주셨던 김운용과장님이 음식을 골라주셨다. 그런데 어른들이 먹는 음식이라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아서 사실 별루였다. 밥 옆에 있는 것은 중국음식에서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시금치 기름 범벅(필자가 이름 짓기를)이라는 음식과 살도 별로 없는 생선의 조합이란...............

지만이형과 저의 표정을 보면.. 그 맛과 생김새를 매우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식당의 분위기는 한국의 식당들과 비슷해 보였지만 음식의 맛과 품격에 있어서는 따라 올 수 없었다. 또한 물도 보리차에 따뜻한 물이 여서 시원한 물 먹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 맛을 표현하자면.. 느끼함의 결정체! 굿! ㅎㅎ (사진으로 봤을 때는 매우 고급스러운 음식같네;;)

이것은 한국에서 청소년들이 자주 가는 깔끔한 음식점에서 먹어 볼 수 있는 것이다. 광저우 전자 시장에 갔을 때 먹은 것인데 상당히 맛있었다. 지만이형과 나는 속이 좋지 않아서 화장실에 갔다가 조금 늦게 먹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다. 물론 고기양념이 젤루 맛있었다. 중국음식이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다. 맛은 평범하지만 맛남

마지막으로 이 음식은 라면처럼 생긴 것인데 홍콩공항에서 먹은 것이다. 밀가루도 아니고 감자로 만든 면도 아니다. 맛은 보통이었으며 몇몇의 만두가 있어서 배고픈 허기를 달래주었다. 그런데 다시는 저거 않먹을 것이다. ^^;

고급음식점에 가면 볼 수 있는 돌림판과 상당히 많은 분량의 기본세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첫날에 저녁식사는 모드컴의 주요인사분들과 저녁식사를 했는데 상당히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맛에 있어서도 상당히 맛있었다. 이 곳에서도 중국의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값을 낼 때는 받는 쪽이나 주는 쪽이나 두손 혹은 한손으로 나마 공손하게 주는 것이 예의이며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돈을 휙휙~ 메뉴판도 휙휙~ 처음 그런 모습을 봤을 때 와.. 박상규 지사장님 터푸하시다.. 라는 생각과 무섭다라는 느낌을 받은게 사실이다. 그 후에 식사가 끝나고서야 나는 송수현부장님과 김운용과장님에게 그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는데 중국의 경우 위조지폐도 그렇고 원래 그러한 나라이고 문화라고 하셨다. 

중국음식의 기본은 역시 화려한 기름기 신공이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해독 및 보호하기 위해서 항상 차를 마신다고 한다. 이 차가 항상 모든 음식의 처음에 제공되는데 이 차로 수저도 씻고 그릇도 씻고 한다. 물론 공짜로 계속 제공된다. 맛은 둘째치고 많이 먹으면 이가 누래 진다고 한다. 물론 많이라는 것은 수년은 먹어야 한다.

육수인데 상당히 담백하고 맛있다. 조금 조금씩 홀짝 홀짝 마시면 정말 담백한 맛이 입안 가득히 감싼다.

육수에 사용되었던 고기인데 맛은 일반 소고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새우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양한 새우를 맛 보았지만 중국산 새우의 맛은 조금 달랐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먹어본 새우의 경우 신선한 맛 강했다면 이곳의 새우찜의 요리는 담백함이 묻어나 있었다. 살도 통통하고 새우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분명히 오리고기일꺼야! 역시 기름에 튀겨서 껍질이 바삭한게 바삭 바삭한 맛과 고기의 육질이 잘 조화된 흔해 보이지만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할 맛이었다.

이 음식은 상당히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음식 중에 하나인 베이징 덕이라는 음식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입맛에 알맞아 여러 TV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필자에게서도 있다.그런데 껍질이 상당히 얇았다. 원래 저렇게 얇았나? 아닌 것 같았는데..;; 오리껍질로 만들어 졌으며 국내에도 파는 곳이 꽤 많은 편인 것 같다.

어디서 먹어본 듯.. 한 느낌인데.. 비유하자니 마땅한 것이 없다. 떡도 아니고 밀가루로 만든 만두피도 아니고.. 아! 대충 설명하자면 떡을 일주일동안 묵혀둔 맛+케밥 껍데기의 맛이다. 여기서 케밥은 페스트푸드점에 가면 3~5천원정도로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예전에 롯X리X에서 판매했던 트위스터였던가 그것과 비슷한 것이다. 베이징 덕을 싸서 먹을 수 있는 것인데 상당히 맛있다. 영양간식으로는 최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영양간식용으론 고가음식인가 ㅋ

두부 속에 고기가 들어있어서 단백한 맛이 가득차있는 음식이다. 주 음식으로는 먹기가 그렇지만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상당히 맛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갈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생선.. 상당히 맛있었다. 살이 상당히 많았고 발라내기가 편리해서 살짝만 건드려도 살이 스르르 밀려나와서 맛도 그만 먹기에도 그만 이었다. 생선찜이 다 저러면 얼마나 좋을까..

별로 소개하고 싶지 않은 음식이다. 다 맛있었지만 저 시금치 기름 범벅만은.. 중국음식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 같다. 으.. 보고만 있어도 느끼함이 절로~

마지막은 역시 과일로 마무리~ ^^ 상당히 맛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을 맛본 터라 과일에는 크게 손대지 않았지만 단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사천요리하면 진정한 매운 맛! 세계에서도 정말 유명하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맵다! 그러나 필자는 이 맛을 "맵다"라고 보다는 톡 쏜다!라는 표현이 알맞을 것같다. 매운 것의 한계를 도달해 톡! 쏘는 맛! 그것이 진정 사천요리의 진수이며! 오묘한 맛의 힘이 아닐까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닭발은 매운 음식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사천요리의 닭발은 매운 맛의 정도가 다른 상큼하다고 까지 표현할 정도로 매운 맛이 환상적이다. 제가 톡 쏜다.상큼하다 등의 표현을 쓰는 것은 저 맛은 한국의 고추장 맛과는 전혀 다른 맛이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에게 이러한 경험이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맛있는 것을 보면 목과 귀의 연결부분이 아프고 결리는 것 같은 느낌 필자가 이 사진을 보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에 상당히 .. 말로 표현하지 못할.. 느낌이다. 환상적인 맛 그리고 꼭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이다.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김치이긴 한데 상당한 내공이 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춧가루 덩어리~ 주로 먹기에는 그렇지만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 후.. 말로 표현 못할 맛이다.. 으~ 먹고 시포..ㅋ 그런데.. 갑자기 속이 쓰린 이유는 멀까?;;

확실히 기억나는 것은 아닌데 이 생선은 머리는 엄청 크고 그 뒤 부분은 엄청 작아서 원래 머리만 먹는 생선라고 한다. 맛은 정말 맛있다. 머리만 있다고 고기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또한 국물에 밥 비벼서 먹으면.. 환상 특급 열차 탄 것보다 더 오묘하고 짜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마도 요리 왕비룡을 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이상 그 화려한 쇼를 기억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 맛이다!

가장 많이 먹었던게 아닐까 생각한다. 상당히 맵다. 다른 것들과는 다르게 맵다라는 느낌이 든다.. 한마디로 맵긴 한데.. 다른 것들처럼 톡 쏘는 맛은 없다. 그러나 다른 것들 만큼이나 맵다.. 상당히 맛있다.. 라는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다양한 음식이 더욱 맵지 않을 수 있던 것은 아무래도 밥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나라의 밥처럼 찰지지도 않고 살짝 식은 밥이 여서 더 입안에서 감칠맛 나는 맛을 자극해내는 것 같았다.

담백함과 채소의 아득바득함이 절묘하다고 까지는 조금 힘든 담백한 국물 ^^ 음식

독특한 맛이라기 보다는 단순한 맛이었습니다. 담백한 맛이 주를 이루었죠. 지금까지의 음식들보다는 크게 기억에 남는 음식은 아니였습니다.

중국에 와서 처음 제대로 된 모양을 갖춘 생선을 본 것 같아서 상당히 색달랐는데요(이제는 생선의 꼬리가 있는게 더 이상해 보일 정도임) 맨날 머리밖에 없는 생선만 보았으니 그럴만도 하죠? 생선이 전체적으로 살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새우볶음 한국에 많이 있죠? 파는 음식이기 보다는 그냥 서비스음식류로 나오는 편인데 중국에서는 크기와 담백함이 우수하게 인정되어서 팔고 있음 새우의 독특한 맛을 제외하고는 특이한 맛은 없었습니다.

장어고기 양념이 상당히 맛있는데 비해 고기는 흐물흐물한게.. 그래도 인기 있던 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많이 먹긴했지만 별루 더라구요.. ^^ 먹을 때는 이런 생각않했는데 사천요리 글쓰다가 이거 보니.. 느끼함 때문에.. 헥헥..

고기처럼 생겼지만 생긴거만 그렇고 내용물은 가지입니다. 가지 아시죠? 보라색 아마 맞을거에요 ^^ 그렇게 기억하고 있으니..흐흣..ㅋ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잡채~? 상당히 맛있었어요 저것도 많이 먹었는데 그런데 잡채처럼 오동통통 입안 가득 씹히는 맛은 없더라구요.. 새콤한 맛이 주를 이룬 것 같았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생각 난것인데 마지막 날에 약속이 있으셔서 일찍 자리를 비우는 터라 얼마 먹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맛이 잘 기억이 않났던 것 같습니다. ^^ 아마도..상당히 다양한 음식과 색다른 맛을 느껴서 며칠 동안이나 저의 입안을 행복하게 해주셨던 모드컴에게 감사드리고 저에게 많은 것을 듣고 보고 깨우치게 해주셨고 저에게 있어서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됬던 탐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의 음식 문화 탐방은 이렇게 3일동안의 먹거리 체험으로 끝나지만 아직도 다른 문화와 볼거리들은 차차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여기까지 염장샷과 침샘을 자극했던 저의 한마디 한마디가 늦은 밤 애타게 울부짖는 유저분들에게 죄송함을 표합니다.. 저 또한 지금 죽겠어요 ㅠㅠ 배고파라.. ㅋ 마지막으로 중국에서의 최고의 음식 하나를 소개하며 마치겠습니다.

슈퍼마켓에 형들과 송수현부장님과 함께 맛난 것들을 사러 가는 도중에 길가에서 살아있는 달팽이를 발견해서 제 손으로 직접 압박에 못 이겨 방까지 갖고 왔었습니다. 3일간 너무 바뻐서 관심 전혀 없다가 경범이형이 사진 찍으신걸 보고서야 알았네요 지금은 어떻게 지낼지.. 형들 말에 의하면.. 잘 요리하면 먹을 수도 있다는데. .하핫.. 고놈 맛나게 생겼네. . 그 때 달팽이 요리라도 해 먹고 올껄.. 하는 아쉬움이..하하.. 끝가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2003/12월/19일 모드컴과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김경환
2003-12-25 03:46:02
1121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파천신검 '03.12.25 4:46 AM 신고
    :-)*구경 잘했어요. 오리고기~ 수고하셨습니다. ↓댓글에댓글
  2. 2. 화니군 '03.12.25 1:46 PM 신고
    :-)*예 ^^// 감사합니다! 꾸벅 꾸벅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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