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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노대통령 당선 역술인이 예언

 
‘믿는 건 최박사뿐?’

많은 정치인이 정치적인 결단을 내릴 때 역술인의 조언을 구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하지만 그 실체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런데 열린우리당 창당의 산파역을 했고 현재 조직 총괄단장직을 맡고 있는 박양수 전 의원이 23일 그 단면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전의원은 이날 스투 기자를 만나 “‘최박사’라는 풍수지리에 능통한 역술인이 열린우리당 당사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당사를 물색하던 중 최박사가 현재 위치(여의도 CCMM 빌딩)가 함성을 지를 수 있는 곳이라며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함성을 지를 수 있는 곳’이란 총선이나 대선에서 자축의 목소리가 크게 나올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는 게 박전의원의 설명이다.

박전의원은 또 내년 1월 당의장 선거와 관련,“당사 건물은 풍수지리상 좋은 조건이나 기가 센 젊은 사람이 들어와 있어야 그 ‘효력’을 제대로 발현할 수 있다”며 “최박사는 젊은 후보자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실제 정몽준 국민통합21 전대표가 같은 빌딩에 입주해 있었지만 기가 약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결국 막판에 실책했다는 게 박전의원의 설명이다.

박전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최박사와 얽힌 일화도 소개했다. 지지율이 15%를 기록하던 상황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을 확신했던 최박사는 선거 당일 계룡산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나 단일화가 깨진 이후 선거일 오전 11시까지 출구조사에서 노대통령이 뒤지자,박지원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은 박전의원을 통해 다급하게 최박사에게 예상 결과를 묻기도 했다고 한다. 청와대 역시 최박사의 예언에 큰 신뢰를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박전의원은 “최박사는 ‘노대통령이 30만∼40만표 차이로 이길 것’이라며 청와대를 안심시켰고 결과도 정확했다”고 덧붙였다.

박전의원은 “50대 초반인 최박사는 한때 대기업의 공장장을 하던 사람으로 지금도 전국 산하를 돌아다니며 풍수지리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My EyEs
2003-12-23 23:50:41
998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귀여운우우 '03.12.24 12:17 AM 신고
    :-)*소신이없으니... ↓댓글에댓글
  2. 2. 청솔 '03.12.24 10:04 PM 신고
    :-)*ㅎㅎ 그야말로 계룡산의 도사네..
    그러면 다음은 누군가 꼭 묻고싶은데, ↓댓글에댓글
  3. 3. 유빈 '03.12.27 5:27 PM 신고
    :-)*하늘이 정한 사람이었다는 이야긴데 이 나라를 위해서 다음엔 정말 이 나라 이민족을 위한 근사한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 박사는 천기누설을 해도 되는건가? 그리고 조금 먼저 알면 어떻고 나중에 되고나서 알면 어떤건데????? ↓댓글에댓글
  4. 4. 유빈 '03.12.27 5:29 PM 신고
    :-)*어차피 그사람이 어떤 영력을 써서 안될사람을 되게 하는것도 아니지 않는가?
    그렇게 조급하게 묻고 난리 부르스치지말고 먼저 최선을 다하고 하늘에 부끄럽지 않게 행하고 그리고 하늘의 뜻에 맡기고 평상심을 유지하고 기다리는 멋진 지도자는 없는가? ↓댓글에댓글
  5. 5. 초필살후까시 '04.1.5 2:50 PM 신고
    :-)*푸우... 저런 점쟁이들의 특징이 나라의 중대사가 있으면 먼저 예언이랍시고 한마디씩 하지...틀리면 조용히 지나가고 맞으면 저렇게 호들갑을 떨고... 풍수지리에 능통한 작자가 왜 남의 길흉이나 보고 있는지.. 자신이 갑부나 정치인이 되면 될것을..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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