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우리반에서 기말고사 전, 체육 수업시간에 김00 교사가
우리반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사건의 개요와
그것을 본 우리반 학생들의 사실 확인서 일부를 간단히 인용한 것입니다.
피해학생은 이번 2학기에 00여고 에서 전학온 우00란 학생으로 청각장애가 있어 항상 보청기를 끼고 생활 해야하는 "10급(청각 신경이 모두 상실됨) 장애우" 입니다. 전학온 첫날 그 학생의 어머니께서 담임인 저와, 교장 선생님한테 청각장애를 이미 알려준 사항이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 교실에서의 좌석배치라든가, 친구관계를 고려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번은 생활지도부에서 귀가 잘 안들려서 불량? 학생으로 오해받은 적도 있어 생활지도부장과 생활지도부 이00 선생님께 이 학생의 장애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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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글 일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말고사 시험전에 체육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성교육에 관한 시험이어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틀어주시고
김00 선생님께서 제 쪽으로 걸어오시더니
저를 보시면서,
`넌 이런거 안봐도 다 알지 않냐?`고,
(제가 성경험을 해봤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얘기하셨습니다.)
또, `이런 것 봐도 재미없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이 상황은 말을 잘 못알아 듣는 우00 학생에게 근처의 친구들이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인격을 너무 무시당한 것 같아서 저는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거의 모든 애들이 들을 만큼 큰 소리로 말씀하셨고, 애들이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겁이 났습니다.
제가 표정이 굳어있는 것을 보시더니
'기분나쁘냐'고 웃으시면서 물어보셔서,
저는 바로 '기분이 나쁘다'고 대답했고,
선생님은 `미안해`라고 웃으시면서 사과하셨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려고 했지만...
왜 저한테 그러는지..무시 당한다는게 챙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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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인 저로써는...
"장애학생에게 비 인격적인 태도를 취한" 교사의 행동에 대하여,
부모님과 상담을 위해
어머니와 통화를 했습니다. 학생이 먼저 말씀드려서 그 사실을 이미 아시고 몸져 누워계시더군요. 그리고 도저히 용납할 수없으며,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장애아를 가진 부모(담임인 저도 자녀가 장애아 입니다) 이며,
학생의 담임인 저로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장애인일수록 배려하고 감싸안아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장애가 아닌 정상적인 학생게도 해서는 안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감히 애들을 가르친다는 교사가, 어떻게 그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학생에게 줄 수 있다는 것입니까?
그리고 어제 우리반 사실 확인서를 들고 교장선생님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저에게, 한 쪽으로 기운다고 말합니다. 그게 학교 관리자의 태도 입니까?
우리반 모든 애들이 다 알고 있는 것을 그리고 피해자 본인이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고, 사실확인서 까지 갖춘것을 다시 조사해서 어떤 거짓말로 그 교사를 옹호및 은폐하려고요......
이제, 용화는 더이상 학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적절한 교사가 활개를 치고, 학교의 관리자는 학교를 방치하고, 학생들의 정서는 날로 황폐화 되어 집니다.
누가, 책임을 져야 합니까..??
용화에 인권과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