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림은 안넣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곳이 용량도 얼마 안남았고..
없어도 이해가 될거 같아서..
cmm1~~cmm5까지있데 5등급이 최상위 등급입니다..^^;;
에궁 하는김에 올리죠 자체적으로 올릴수 있는걸 몰랐네..-_-;;
돼신 맨 아래에 올리겠습니다

포스데이타, 국내 최초로 'CMM 레벨 3'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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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기자 hwiparam@inews24.com
2001년 11 월 11일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가 국내 최초로 미국 주요 정부기관이 발주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인 'CMM(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성숙도 모델, Capability Maturity Model for software) 레벨 3'을 획득했다.

포스데이타는 지난 99년 CMM 레벨 2를 획득한 이후 지속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공인 심사관으로부터 심사를 받아 이번에 CMM 레벨 3을 획득한 것이다.

포스데이타의 CMM 레벨 3 획득은 SW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들의 SW 품질활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은 "CMM 레벨 3 획득은 포스데이타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SW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며 "포스데이타 11년 역사 이래 가장 큰 쾌거"라고 강조했다.

◆CMM이란 무엇인가

CMM이란 SW개발시 프로세스 성숙도를 평가하는 모델로, 지난 91년 미국 정부가 요청해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개발한 SW개발능력에 대한 평가 방법이다.

CMM은 SI업체 등 SW개발조직에서 필요한 기본 프로세스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며, SW 개발측면과 관리측면의 문화를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단계를 설정하고, 단계별 개선방향을 제시해주는 모델이다.






CMM은 미국 국방성에 최초로 적용돼 SW업체의 품질능력 평가척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증받는 모델로 발전했다.

CMM은 총 5가지 단계로 구성돼 있다. 레벨 1은 SW 제품이 불명확한 프로세스에 의해 생산되는 단계이며, 레벨 2는 SW 제품생산 과정이 정해진 포인트에서 관측할 수는 있지만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계획은 불명확한 단계다.

레벨 3부터는 SW 개발 및 생산이 전 과정을 통해 관측할 수 있게 되는 단계다. 레벨 3보다 높은 레벨 4는 SW 제품생산이 전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계량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단계이며, 레벨 5는 SW 프로세스가 체계적인 관리 아래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각 개발 포인트별로 모든 과정이 명확하게 관측될 수 있는 최상위 단계다.

◆CMM 레벨 3 획득, 어떤 의미가 있나

우리 나라 기업이 미국 국방성을 비롯한 주요 정부기관에 주 사업자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세계적인 SW 및 SI업체들과 기술경쟁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는 의미가 있다. CMM은 SEI가 훈련시킨 전문가들(Assessor)이 해당 업체를 방문해 심사를 한 뒤 레벨을 정해준다. 기간은 4주 가량 걸리며 심사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포스데이타는 국내 최초로 CMM 레벨 3을 획득함으로써 자사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SW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뒤 품질경영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난 99년 10월 CMM 레벨 2 평가를 받은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번 레벨 3을 획득했다는 것.

특히 포스데이타는 이번 CMM 레벨 3 획득을 계기로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I의 자료에 따르면 레벨 3 기업의 경우 통상 생산성이 35%, 납기단축이 19%, 결함감소율이 39%, 결함 초기발견율이 22%씩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CMM 획득 현황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주요 SI업체들이 CMM 레벨 3 획득을 목표로 품질경영 개선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CMM 레벨 2를 획득한 업체는 LG-EDS시스템과 핸디소프트 등 2개 업체에 불과한 실정이며, CMM 레벨 3 획득업체도 이번 포스데이타가 처음이어서 국제 경쟁력 측면에서 보면 국내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레벨 5를 획득한 기업 57개 가운데 인도가 36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보다 SW산업이 뒤쳐져 있다는 중국만 하더라도 레벨 5 획득업체가 2군데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업체들이 SW를 수출하겠다는 목소리만 컸지, 실제 이를 위한 품질자격 획득에는 등한시했다는 결론이다.

현재 국내 업체 가운데에는 포스데이타, LG-EDS시스템, 핸디소프트 이외에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SK C&C, 쌍용정보통신 등의 업체들이 CMM 레벨 인증을 준비중이다.

정부 차원에서는 정보통신부가 국내 SW업체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 아래 CMM 등을 근간으로 하는 SW사업자 및 SI사업자 평가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