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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채권단, LG카드·증권 동시매각..LG "유력한 방안"

 
LG카드 채권단이 LG카드와 LG투자증권(005940)을 동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금융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 가능성이 높다.15일 LG카드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 14일 열린 채권은행장회의에서 LG카드를 처리하기 위해 LG카드뿐만 아니라 LG투자증권도 함께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현재 구매자를 물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카드 채권단은 LG그룹에 카드사와 증권사 경영권 포기를 요구했고, LG그룹도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계열사가 보유한 LG카드, LG투자증권 주식을 포기하는 것을 비롯한 채권단 제안에 대해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특히, 매각작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8개은행에 인수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7000억원 규모 LG카드 유상증자 대신 LG전자ㆍ화학을 통해 카드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8000억원의 유동성을 LG카드에 지원하도록 하는 방안을 LG측에 제시했다.

이와 함께 채권은행들은 LG카드 채권액 가운데 1조원을 출자전환해 LG카드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는 금융 계열회사로 LG카드와 LG투자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LG투자증권은 LG투신운용ㆍLG선물ㆍ부민상호신용금고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한편 LG그룹은 이와 관련, 채권단이 카드와 함께 LG증권(005940) 경영권 포기를 제시하는 등 채권단 제안에 대해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LG는 그러나 LG전자와 LG화학이 LG카드(032710)채 8000억원을 인수하는 문제는 LG카드의 계열분리후에나 가능할 수 있다며 계열분리되면 이들 두회사 뿐아니라 다른 계열사들이 나누어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My EyEs
2003-12-15 21: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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