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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꽃게어장 '남북 공동개발'을

 


남북한이 서해안 북방한계선(NLL)인근의 꽃게 어장을 공동개발함으로써 서해교전 같은 우발적 충돌사태를 예방하고 경제협력 폭도 넓혀나가자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국방연구원과 미국 샌디아국립연구소가 지난 11일 공동으로개최한 ‘남북한 군비통제 세미나’에서 존 올슨 박사와 김태우박사는 ‘남북한 공동어업을 통한 서해긴장 해소방안’이라는주제의 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슨 박사등은 이를 위해 “남북한 정부가 공동어업위원회(JointFishing Commission)를 설립해 공동수역, 어로기간, 방법 등에합의하고 공동어업 합작회사(Joint Fishing Ventures)를 설립해상호합의된 숫자의 어선 또는 어부가 꽃게 및 다른 어족을 공동으로 잡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남한은 NLL남방 5.6Km에어로금지선을 설정하고 있지만 올슨 박사 등은 남북한의 공동어로가 이뤄질 경우 어로구역을 NLL또는 NLL북쪽 수역까지 확대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슨 박사등은 이어 “포획한 어획고는 일단 남한에 판매하고,다시 남한 판매망을 통해 세계시장에 판매함으로써 북한의 꽃게판매이익을 현재보다 훨씬 높일 수 있고 최종이익금은 남북한이분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북한산 꽃게는 대부분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올슨박사와 김박사는 이같은 남북공동 활동을 통해 중국어선의남북한 영해침범 예방이라는 공동관심사도 함께 풀어나갈 수 있고 공동이익의 투명한 배분을 통한 군사적 신뢰구축을 이룰 수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북한은 NLL인근의 꽃게 어장을 둘러싸고 지난 99년과 2002년 두차례의 서해교전을 벌였을 만큼 이지역은 양측간의 우발적 무력충돌 위험이 높은 긴장지역이다.

이날 이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은 특히 이 방안은 북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도 북측에 제안할 수 있는 사항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남북한 직항로 개설및 남북한 교역신장, 잦은 유조선 운항과 서해유전 개발을 둘러싼 서해안 해양환경보호 협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솔
2003-12-13 20:48:30
1106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福navi '03.12.26 9:44 AM 신고
    :-)*하여튼 먹는거 같고 싸우긴...ㅋㅋㅋ ↓댓글에댓글
  2. 2. 꿩 '03.12.16 3:16 PM 신고
    :-)*매우 바람직한 재안이군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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