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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심재학 내년엔 기아가 우승…

 
'이유있는 항변' 팀 이적 첫해 우승확률 100% 심재학 영입은 한국시리즈 우승 카드(?).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10일 전격적으로 단행한 심재학 : 박진철+황윤성의 1:2 트레이드에는 남다른 뜻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기아의 내년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 이를 위해 기아는 FA 최대어로 꼽히는 마해영(4년간 28억원)과 왼손 원 포인트 릴리프 조규제(2년간 4억 5000만원)를 잇달아 영입했다. 또 하나 약점으로 지적되던 왼손 거포로 데려온 것이 바로 심재학이다. 말하자면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한 전력 보강의 완결편이다. 심재학이 예전의 실력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기아는 타선의 좌.우 균형은 물론 박재홍-이종범-심재학으로 이어지는 막강 외야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기아가 심재학을 데려온 진짜 이유는 그가 '우승을 부르는 사나이'라는 설이 설득력 있게 나돌고 있다. 기아의 한 관계자는 "재학이는 팀을 옮기던 첫 해 항상 소속팀에 우승을 안긴 복덩어리다. 기아에 와서도 그렇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LG에서 데뷔한 심재학은 지난 2000년 현대로 트레이드 되기까지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그런데 현대 유니폼을 입은 첫 해 심재학은 21홈런을 터뜨리며 우승에 기여했다. 2001년 심정수와의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을 때도 그랬다. 심재학은 24홈런을 쳐내며 두산에서의 첫 해에도 다시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지난 11일 광주로 내려간 심재학은 "야구는 어디서 하나 똑같다. 이 나이에 어느 팀이든 적응을 못 하겠는가. 고려대 후배들도 많은 만큼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심재학과 조규제, 그리고 진필중(LG)의 보상 선수로 데려온 손지환 등 3명은 12일 광주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갖고 호랑이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칭찬인거지...)

My EyEs
2003-12-13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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