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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어머니 시신 지킨 중학생 '쓸쓸한 장례'

 
어머니시신 곁에서6개월을 지낸중학생의 사연을어제(5일)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쓸쓸하나마장례를 치렀고,혼자 남은 중학생은선생님들 도움으로하숙집에서 지내게됐습니다. 임상범기자입니다. 찌뿌둥한날씨 만큼 쓸쓸한장례였습니다. 고인의 영정도없이 짧은 절두 번으로 아들은어머니께 작별을고합니다. 모자의이별을 지켜본 것은 뒤늦게찾아 온 친척서너명이 다입니다. 꼭 화장해 달라는생전의 부탁대로엄마를 떠나보낸 어린 아들은의외로 담담합니다. 새삼스레 외로움이밀려 들지만친척들 모습에위로가 되는모양입니다. [송군 : 혼자있는 것 보다는같이 있는 게아무래도 같이지내는 게 좋죠.]서울의이모 내외가데려가고 싶어하지만송군은 당분간이천에서 지내기로했습니다. [송군의이모 : 본인은이천에서 살기를원해요. 나고자란 데니까..하숙을시켜주면 졸업을하겠다고..]송군의학교 선생님들이힘을 모아 학교근처에 하숙집을얻어주기로 했습니다. 송군은 고입원서마감 하루 전학교로 돌아와다행히 진학엔지장이 없습니다. 장기결석으로모자라는 수업일수는겨울방학 때채우기로 했습니다. [송군 : 우선고등학교 졸업하고일할 데를 찾아봐야죠.]외로운중학생의 아픔은주변의 사랑과관심 속에 조금씩아물 것으로보입니다.

My EyEs
2003-12-07 13:07:05
722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Real Slim Shady '03.12.8 9:47 AM 신고
    :-)*안타깝습니다.
    이런 일을보고 그 중학생을 마냥 미친놈인듯 비판하는 사람들을보면 안타깝습니다. 가장 가까운사람을 잃었을 그 황당함과 받아들이기 싫은 현실을 먼산 불구경보듯이 보는 그런사람들을 보며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에댓글
  2. 2. 이길웅 '04.6.14 8:32 AM 신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그 학생 바르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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