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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올로지] 반도체 재벌 맞먹는 포르노 기업 생긴다

 
미국 CBS(www.cbsnews.com)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은 지난 11월 말 미국의 포르노 산업이 비즈니스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르노는 오랫동안 음지의 산업이었다. 얼마 안되는 돈을 벌기 위해 포르노 영화의 제작자들과 배우들은 사회적인 악평을 감수해야 했다. 대중이 포르노를 관람하는 것도 저속한 취미로 치부돼 왔다. 그러나 이제는 포르노의 산업적·문화적 위상이 달라졌다.

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대여점에 나와 있는 성인용 비디오와 DVD는 8억개가 넘는다. 포르노 영화시장이 커지면서 VCA나 비비드(Vivid) 같은 메이저 포르노 업체가 생겨났다. 지나 제임슨과 같은 1급 포르노 배우는 1년에 1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포르노 영화와 인터넷을 포괄하는 성인 엔터테인먼트의 시장규모를 보면 연간 100억달러 이상이다. 이는 미국인들이 프로스포츠를 관람하느라 1년 동안 쓰는 돈과 비슷한 규모다. 또 영화시장과 음반시장의 규모에도 맞먹을 만큼 포르노 산업은 급성장했다.

시장 규모만 놓고 말하자면 미국에서 포르노는 NBA, NHL, NFL과 메이저리그 등을 다 합친 프로스포츠만큼 중요한 문화상품이 되었다.

포르노가 미국에서 엄청난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기업들도 공공연히 이 분야로 발을 들여놓고 있다. 개중에는 뉴욕 주식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고 은 주장했다.

예를 들어 GM, 타임워너, 그리고 힐튼과 하이얏트 호텔 등이 포르노 산업으로 돈을 벌고 있다. 가령 타임워너의 케이블 방송사들과 GM이 소유한 위성방송사는 포르노를 방송하면서 상당한 이득을 얻는다. 다만 연간보고서에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을 뿐이다. 또 대형 호텔도 객실 내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70%가 바로 성인용 페이퍼뷰 서비스다.

포르노만큼 확실한 상품은 없다. 또 포르노에 대한 금기는 전 세계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포르노는 미래 산업이다. 멀지않아 반도체 재벌에 맞먹는 다국적 포르노 기업이 생겨날 것이라고 상상해도 될 듯싶다.


My EyEs
2003-12-07 13: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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