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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첨단 제동시스템 ESP공장 준공" 현대모비스

 


내년 중반부터 현대.기아차 중형차에 장착,

'꿈의 제동장치'로 불리는 첨단 제동시스템 ESP(차량자세제어장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돼 내년부터 국산 중형차종에 장착된다.

현대모비스는 4일 충남 천안에서 독일 보쉬사 진 두포 부사장 및 협력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P공장 준공식을 갖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ESP는 커브나 빙판길에서 자동차 바퀴, 조향 휠, 차체 중심 등에 장착된 다양한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차량을 제어, 좌우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첨단 제동시스템으로
잠김방지제동장치(ABS)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천안 ESP공장은 총 400여억원을 투자, 연산 100만대 규모로 준공됐으며 총28개
공정 중 26개 공정이 완전 자동화시스템으로 생산과 품질검사가 이뤄져 자동화율이
98%에 달한다.
천안공장에서 생산되는 ESP는 현대차가 내년에 뉴EF쏘나타 후속 모델로 출시할
NF를 시작으로 TG, CM 및 기아차의 VQ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에쿠스 4천500cc 및 오피러스 등 고급 차종에만 ESP가 수입돼 장착
됐고 기타 차량에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보쉬의 ABS 5.3모델과 티베스사의 ABS제품
이 장착돼 왔다.

해외시장에서는 ESP가 벤츠와 BMW 등 일부 고급차종에만 장착되다 현재는 유럽
에서 운행되는 차종의 30%로 확대되는 등 세계적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05년 국내 자동차시장의 ESP 장착률이 15%까지 상승, 제동
시스템 매출이 올해의 700억원에서 2천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와함께 ESP에 레이더 센서를 장착, 전방의 차량 또는 물체를 감
지해 운전자에게 경고신호를 주고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CC(차간거리제어시스
템)도 보쉬와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첨단 제동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청솔
2003-12-04 10: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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