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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등친 ‘휴대폰 사기단’ 사채업자등 2명 추가 영장

 
영세민 노인들과 지체장애인들의 명의를 도용, 휴대폰을 뒷거래한 ‘휴대폰 사기단’ 일당 2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들은 급전이 필요한 신용불량자들의 약점을 이용, ‘현금지급’을 미끼로 범행에 가담시킨후 영세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등 서민들을 상대로 범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남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을 헐값에 사들여 고가에 되파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사채업자 최모(33·광주 북구 오치동)씨와 중고품 수집상 안모(37·광주 남구 주월동)씨 등 2명에 대해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구속된 이모(46·여·주부)씨 등 2명이 고령의 영세민과 장애인 등 40여명의 이름으로 개통한 휴대폰 200여대를 대당 18만∼20만원에 구입한 뒤 이를 소매상이나 중간 판매상에게 50만∼60만원에 되팔아 수천만원의 이득을 챙겨온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사채업자인 최씨는 지난 5월 급전을 융통하기 위해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이씨에게 1천800여만원을 대출해주겠다고 속인후 카드빚 독촉에 시달린다는 점을 악용, 이씨를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My EyEs
2003-11-27 14: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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