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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콜린스의 신제품 17인치 LCD모니터 SC-M-1717

 


한동안 점차적으로 하향세를 유지하던 LCD모니터의 가격이 머뭇거리고 있다. 약간씩 오른 모니터들도 눈에 띄는데, 그 이유는 패널 부족이다. 대만업체들의 패널 생산 차질로 단가도 상승하고 있고, 접근하기 쉬운 LCD TV시장에 많은 신규업체들이 들어섬으로 인해 패널 생산 기업들이 LCD TV패널생산을 늘리는 것도 패널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라고 판단된다.


패널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당연히 LCD모니터의 가격도 동결되거나 상승하게 된다. 10월 한달만 해도 2~3% 오른것으로 보이는데 11월 역시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경제상황이 어려워 짐에 따라 LCD모니터 구매를 원하는 유저들도 특가 행사나, 중소기업 모니터에 관심이 늘고 있다. 필자가 시간을 내어 용산 전자상가를 돌아본 결과, 대기업 제품의 판매는 약간 줄어든 반면, 가격이 싸게 풀린 C社의 제품(여러 모델)이 상당히 많은 판매가 되고 있었고, N社와 P社 E社 S社등이 그 뒤를 잇고 있었다. 그중 몇몇 모델은 A/S정보조차 확실치 않은 제품이거나, 심지어 이미 도산한 회사의 제품도 있었다. 디뱅을 방문하는 유저들은 최소한의 정보는 알아보고 신중하게 구입하시기를 바란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주)콜린스의 17인치 LCD모니터 SC-M-1717이다. 콜린스는 신생 LCD모니터 기업이 아니고 2000년에 생긴 수출 전문 중소기업으로 LCD모니터와 함께 LCD TV, MP3, 유/무선 전화기를 생산한다. 자세한 회사소개는 디뱅에서 작년3월에 리뷰를 진행한 15.1인치 LCD모니터 SC-M-01 에 있고, 동년 7월에 리뷰를 진행한 SC-M-1700H 도 한번 살펴 보면서 제품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비교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 콜린스 17인치 LCD모니터 SC-M-1717의 Overview "


예전 모델들에 비해 상당히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베젤도 한층 앏아지고, 아답터 내장으로 편의적인면도 많이 개선되었다. 낮은 출력(1W * 1W)이지만 전면 하단부에 스피커도 위치해 있다.








콜린스 SC-M-1717 제품 간단 Spec


밝기 : 250cd/m2
명암비 : 350:1
최적(최대) 해상도 : 1280 * 1024
픽셀피치 : 0.264mm ⅹ 0.264mm
표현가능색 : RGB당 8bit, 약16.7M의 색
패 널제조사 : Chi-mei(대만)
응답속도 : 23ms(R-7ms, F-16ms)
시야각 : 상/하 - 120도, 좌/우 - 140도
입력 단자 : 15pin D-Sub, DVI
부가 기능 : 10 * 10 wall mount, 1W * 1W Speaker


현재 제품에 채용된 패널은 Chi-mei(대만)이지만, 앞으로 여러패널을 혼용할 계획임을 자사의 홈페이지(//www.ecollins.co.kr)에서 암시하고 있다. 유저들에게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을지도 모르나, 현재 대기업이나 대개의 중소기업들은 여러 회사의 패널을 혼용해 쓰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출시시점의 패널만 공개하는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바람직한 모습이라 볼 수 있다. 스펙상 밝기나 명암비는 일반적인 수준이지만, 시야각이 좁은점이 아쉽다.


자 그럼 제품을 살펴 보도록 하자.



콜린스 SC-M-1717의 외관 및 특징




" Box 외관 "


두께는 매우 슬림하나 상/하로 약간 긴듯한 포장이다. 제품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들이 되어 있는데, 모두 영어로 되어있다. ^^; 박스 아랫쪽에 'RESY'마크(독일의 고지 회수 보증마크)가 있는것으로 보아 수출만 하던 제품을 내수용으로 출하한 것으로 판단된다.




" 케이블 및 주변기기 "


15pin D-sub케이블, DVI-D 케이블, 전원 케이블, 오디오케이블, 사용 설명서가 있다. 아답터의 내장으로 별도의 아답터는 없는 단촐한 모습이다. 설명서 맨 뒷면에는 서비스센터 대표번호가 나와 있는데, 080-551-8688번으로 잘못 기재되어있다.(080-551-8686)번이다. 수정되어 출하되기 바란다.


 
 


" 제품 전면 "


아답터가 내장되었음에도 상대적으로 슬림한 두께가 눈에 띄고, 블랙과 실버의 투톤이 제품을 깔끔하게 구성하고 있다. 받침대도 심플한 느낌을 주며, 스피커와 OSD 메뉴버튼을 나름대로 조화있게 꾸미려는 노력이 보인다.






" 입력 단자부 "


좌로부터 오디오 출력, 전원, DVI-D입력, D-sub입력단자이며, 전원입력부 아래에는 Kenshington Lock홀이 있다. 전원부와 디지털 입력부 사이에는 USB허브(up1,down2)가 딱 들어갈 만한 금형이 자리잡고 있는데, 다른 파생모델이나 USB가 옵션으로 들어갈 계획이 아닌가 판단된다.




" Back-label "


(주)콜린스의 싸이트 주소가 나와있고, a/s상담 연락처도 표기되어 있다. 사족이지만 제품 구입시 a/s센터에 전화연결이 잘 되는지 확인해 보는것도 하나의 구매 요령이 아닐까 한다.




" Tilt "


앞쪽으로 3도 뒤로 20도 눕힐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완전한 눕힘도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사용할 수 없는각도(넘어질 염려가 큼)이기 때문에 젖혀서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 받침대 바닥면 "


Swivel이나 Pivot은 불가능한 일반적인 받침대의 모습이다. 바닥면에 있는 5개의 고무패드가 상당히 두껍고 안정적으로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 Speaker "


OSD설정버튼 양옆으로 1W * 1W의 스피커가 위치해 있다. 출력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편이 좋다. 혼자 조용한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작업할 정도의 수준이다.




" OSD 설정버튼 "


Function(기능)버튼 2개와 Adjust(조정)버튼 2개, 그리고 전원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맨 왼쪽 버튼은 일반적인 메뉴버튼겸 방향(좌)이고, 두번째 버튼은 화면 자동보정겸 방향(우)이다. 세번째버튼은 설정버튼으로 일반창에서는 볼륨 조절을 하며, 네번째 버튼도 설정버튼으로 일반창에서는 명암조절을 하게된다. 자주 만지게 되는 밝기 버튼도 따로 떼어 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그냥 일반 유저들이 보기엔 어떤 버튼인지 설명이 부족한 감이 있다. 


 
 
 

" OSD 설정창 "


Monitor control/OSD control/Graphic control/Misc control 크게 4개의 카테고리 형식으로 되어 있다. 깔끔한 아이콘 형식과 간단한 그림들로 설정이 가능하며, 작동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되어있다. 감마조절이나, 요즘 많이 선보이는 미리 셋팅된 조정값에 의해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은 없으며,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OSD의 한글메뉴는 기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설치 및 테스트


SC-M-1717를 PC에 연결하고 윈도우를 부팅하였다. 따로 드라이버는 제공되지 않으므로 plug & play모니터로 설정을 했다. 실제 테스트는 디지털 입력을 기준으로  진행하였으며, 최적 해상도인 1280*1024@60Hz로 설정하고, 모든 테스트를 공장출하모드(팩토리모드)에서 진행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때의 밝기는 75%, 명암 75%, R/G/B는 50%, 색온도는 따로 나와있지 않으나 7500K정도로 예상된다. 역시 최적화를 위한 별도의 밝기나 명암, R/G/B 값은 조절하지 않았음을 알려둔다.


 밝기/균일성/명암비 





" 초기 설정값 "


" 최대 휘도 "


제조사에서 보내준 스펙에 의하면, 휘도는 250cd/m2로 나와있다. 실제 계측결과 처음 셋팅된 상태의 휘도 평균값이 250cd/m2에 근접하게 측정되었으며, 최대 평균값은 273cd/m2정도가 측정되어 스펙보다 나은 밝기를 보여주고 있다. 밝기 균일도 면에서도 모니터를 정면에서 바라볼 때에 좌측 상단과 중앙의 값만 약간 차이가 날 뿐 전체적으로 매우 균일한 수준이었다. 지난 리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정도면 매우 적은 차이임을 알 수 있다.





" Black - 휘도 "


Black휘도는 전체적으로 높게 측정이 되었다. 허나 초기값, 최대값의 블랙휘도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1~2cd/m2 차이) 최대값을 따로 그림으로 나타내지는 않겠다. 역시 균일도 면에서는 매우 적은 수준이었고, White 휘도보다 훨씬 편차가 적었음을 밝혀 둔다. 이정도 수준이면 화면을 바라볼때 명암 차이는 나타나지 않을것으로 판단된다. 명암비를 계측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초기값/최대값이 484~525 : 1이 측정되어 스펙상의 350 : 1보다 훨씬 좋게 계산되는데, 물론 좋긴 하지만 제품 사양을 잘못 적어주지 않았는지 조금 의문이 든다.


 해상도별 가독성
 





1280*1024/60Hz : 깨끗하고 또렷한 가독성을 보여준다.
1024*768/60Hz : 번짐많고 전체적으로 뿌옇다.
800*600/60Hz : 약간 번지고, 스케일링 좋다.
640*480/60Hz : 뿌옇지 않고, 번짐 거의 없다.


 색/계조 표현력, 색온도







육안 관찰시, 단계구분은 우수하나 어두운 부분 2단계에서 표현하지 못하고 타색이 보이는것을 느낄 수가 있다. 시야각(특히 하단)에 의한 색상변화가 큰 편이며, 전체적으로 따뜻한 색감이 느껴진다. 다른 표현력은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 R/G/B 색좌표 "


'1931 x,y chromaticity diagram'상에서 본 NTSC 방송방식 대비 SC-M-1717의 색좌표이다. 이전에 테스트 했던 LG의 1720P나 삼성의 177X와의 비교를 해보면, 전체적인 색좌표는 177X에 가까우나 Green과 Blue의 표현이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다. 전체적인 표현을 보면 무난한 수준이라 말 할수 있다.








색 재현성


색 재현성은 RGB색좌표가 구성하는 삼각형의 면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색재현성이 좋다는 말은 CIE색 좌표계에서 더 많은 색을 표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NTSC방송방식의 White, Red, Green, Blue의 색재현범위는 R(0.67, 0.33), G(0.21, 0.71), B(0.14, 0.08) →면적은 0.158이 된다.




" 32Grayscale "


가장 밝은 부분 2단계, 가장 어두운 부분 2단계의 구분이 힘들었다. 또 가장 어두운 부분 에서는 시야각의 각도가 적음에도 오히려 밝게 보이는 반전현상도 관측되었다. 일상적인 사용시에는 느낄 일은 거의 없겠지만, 조금 아쉬운 일이다.




" 색온도 "


좌로부터 9300K ,초기값(7500K), 6500K 설정일때의 색온도 측정 값이다. 초기값이나 6500K일때는 거의 플랑크 궤적에 근접하여 자연광에 가까운 밫을 보게됨을 알 수 있다. 허나 9300K에서의 측정값은 색온도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궤적과의 거리도 상당히 먼 편이다. SC-M-1717모니터 사용시는 초기값이나 6500K로 설정하여 보시는것을 권장한다.








색 온도


흑체를 가열하면 붉은색에서 주황색, 노란색, 백색, 푸른색으로 변하게 된다. 최저온도인 절대온도 0도(-273℃)에서 열을 가하면 복사파가 나오는데 이때의 광원의 성질을 절대온도의 단위로 나타낸 것을 '색온도' 라고 한다. 단위는 켈빈(Kalvin)이기 때문에 'K'로 표시한다. 색도도 오른쪽 아래부분에서부터 갈라져 나온 선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프랑크 궤적이다. 바꿔 말하면 흑체가 온도변화에 따라 그려내는 궤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응답속도 및 잔상


 
 

" Smearing 패턴 "


스펙상에는 Rising : 7ms Falling 16ms로 표기되어 있다. 체감값을 값으로 나타낼 순 없으나 25ms모니터와 비슷한 체감값이 느껴졌다. 얼마전 삼성 관계자에게 응답속도2ms의 제품이 생산 가능하다는 얘길 들었다. 머지않아 사라질 스펙이 되길 기대해 본다. 실제 사용시 응답속도로 인한 불편함은 거의 없을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 후기 및 총평


 시야각









스펙상의 시야각 범위는 상/하 120도 좌/우 140도 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얼마전 리뷰를 진행 했던 177X와 L1720P(상/하 140, 좌/우 160)와 큰 차이가 없음을 느낄 수 있다. 명암비와 계조반전으로만 측정하는 스펙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유저들도 아셔야 한다. 진정한 시야각의 표준을 다시한번 다시한번 세워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시야각

보통 우리가 말하는 시야각의 범위는 명암대비가 10 이상이고, 8계조로 구동했을 때의 계조반전(grey level invension)이 없는 영역을 나타내는데, 각 제조사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고 설사 규칙대로라 할 지라도 바라보는 시야각 자체가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보여지는 색 자체가 색좌표상에서 전혀 다른 색을 나타내게 된다. 일반적으로 제조사의 스펙을 볼때는 상/하/좌/우 160도 이상이면 사용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다.



 평가환경


시스템 : Pentium III 500Mhz , 192M SDRAM, 30G HDD


해상도 : 1280*1024@60Hz


그래픽카드 : ATI RADEON 9200, 7500LE


TEST Program : IBM TEST,32 grayscale패턴, FPDMSU_totalpattern, 노키아테스트, Crtat alignment tool , Check screen


계측기기 : MINOLTA Display Color Analyzer CA-210


※ 본 평가는 TEST용 샘플 한 대에 대한 결과이므로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시스템과 계측기기에 따라서도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계측시 환경은 VESA 표준환경에 따릅니다.


 기 타


안정성 : 충격을 줬을때 약간의 헤드 흔들림은 있으나, 받침이 미끌리거나 움직일 염려는 없다.


베젤견고성 : 상/하/좌/우 모두 세게 움켜쥐어도 패널의 눌림현상은 찾을 수 없고, 마무리 처리도 깔끔하다.


불량화소 : 중앙부 우측에 붉은 명점 1개


 총  평


앞서 언급했다시피 패널 공급의 불균형으로 서서히 내리던 LCD모니터의 생산 원가는 수주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지속되는 불황에 가격까지 정체되면, 제조사들은 가격외에 다른 방향(품질, 디자인, A/S등)으로 유저에게 자사의 제품을 알려야 한다. 중소기업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유저에게는 제품을 고르는 더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다.


이번에 살펴본 콜린스의 SC-M-1717은 스펙이상의 밝기와 명암비, 듀얼 입력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슬림한 베젤에 백색 균일성이 좋은 제품으로써 일반 사무용, 가정용으로 어울리는 제품이다.


응답속도역시 23ms로 일반적인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길때도 큰 불편함은 없을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제조사의 제품 소개에 나와 있듯이 특징이 다른 여러 패널을 혼용할 경우, 제품의 장단점이 바뀌는 일이 있으므로 구입시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



노랑머리
2003-11-27 14:53:38
921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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