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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뉴스.] 미 '무차별 폭격'으로 전술 변경

 


▲ 지난 17일 미 공군 A-10기가 이라크 북부 키루쿠크에서 이라크 저항세력의 은신처에 30mm 기관포 공격을 가하고 있다. [ⓒ2003 미 국방부 ]

미친 겁니다.
완전히 월남전 다시 하자는 거래요.(모심기 하는 노인들한테 30㎜ 개틀링을 갈겨대던 역사..)
민간인 마을이건 뭐건("낌새가 있는"이라는 구실로) 무작정 남아돌던 무기들
"재고처리"하자는 거라고 밖에는 안보인대요.

그리고 "전비조달"은 참전국들 전부에게 "되도록이면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균분부담"..ㅡoㅡ
저는 절대 이 수순으로 나올 게 너무 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설마하니 우리 양키님들이 그러시겠느냐?"∼라던가 하는 의견을 가진 분도.. 계실까요?

:::::::::::::: '치고 빠지기'식 저항세력 뿌리뽑기... 이라크인 반감만 더욱 키워 ::::::::::::::

이라크를 점령한 뒤 순찰과 경계를 위주로 하던 미군의 군사전술이 저항세력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시설을 '무차별 폭격'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

이 와중에 이라크 중부 일부 지역에서 미군이 이라크 경찰과 군에게 치안 임무를 넘기고 외곽으로 철수하는 등 이라크 임시정부가 수립될 경우 미군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시사하는 행동이 벌어지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각) 미군은 바그다드 시내에 있는 저항세력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AC-130 공격기를 동원해 105mm및 40mm 포를 40여발 이상 쏘아댔다. 지난 5월1일 이라크전이 공식적으로 끝난 뒤 미군이 바그다드 시내를 폭격하기 위해 공군 지원을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8일 미 공군은 2000파운드(약 900kg)급 위성유도 폭탄을 바그다드 북쪽 50km 지점의 바쿠바에 투하했다. 목표는 이라크 저항세력이 폭탄을 제조하는 데 이용하는 시설로 '의심'되는 곳이었다.

미군의 폭격은 계속돼 19일 저녁 바그다드 시내에서도 바쿠바에 투하된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같은 날 미군 전투기는 바그다드 북부 키루쿠크의 저항세력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시설에도 1000파운드(453kg) 폭탄을 떨어뜨렸다.

미군은 지난 12일부터 이른바 '쇠망치 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이제까지의 미군 전술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미군은 그동안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험비 차량이나 장갑차 등을 이용해 중요 지점을 순찰하면서 기본적인 경비에 치중했다.

그러나 이라크 저항세력은 매복하고 있다가 기습 공격한 뒤 바로 퇴각하는 '치고 빠지기'식 전술로 미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11월 들어 사망한 미군 및 동맹국 군대 사망자는 70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 3월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달에 73명이 사망한 이후 최대 규모다. 11월들어 미군 헬기만 4대가 격추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미군은 이라크 저항 세력의 공격을 기다리기 보다는 근거지를 선제공격해 '뿌리를 뽑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M1A1 탱크와 120mm 박격포, 155mm 야포, 아파치 헬기 및 F-16·F-15·A-10·AC-130 등 미군의 모든 중화기를 동원해 무차별 폭격하는 것이다.

바그다드를 점령중인 제1기갑사단의 마틴 뎀시 준장은 "이번 공격은 미군 화력의 위력을 보여줌으로써 저항세력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저항세력들의 마음에 과연 미국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인지 '의심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인들의 반감 더욱 커져 ::::::::::::::::::::::::::::

그러나 AP통신은 "미군의 중화기를 이용한 무차별 폭격은 오히려 이라크인들과 미군의 사이를 더욱 벌어지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차별 폭격은 이라크 저항세력과 아무 관련이 없는 민간인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힐 수 밖에 없으며 이들을 다시 저항세력에 가담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미군이 임명한 이라크과도통치위(IGC)의 친미파 잘랄 탈라바니는 "미국은 이라크에 자유를 줬다. 그러나 그들은 이라크를 점령한 뒤 날마다 이라크인들의 동정심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군 고위장교들도 개인적으로 현재 미군의 '쇠망치 작전'에 불만을 털어놓는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은 무차별 공격해 아랍 세계에 엄청난 반감을 심어놓았듯이 미군의 이번 작전도 이라크인들에게 마찬가지의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이다. 팔레스타인인들이 '인티파타'를 외치며 총 봉기에 나섰듯이 이라크 전역의 총봉기로 귀결될 수 있다.


:::::::::::::::::::::미국민 이라크 전후처리 지지도 급락 ::::::::::::::::::::::::::

(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 정부의 이라크 전후 처리에 대한 미국민의 지지도가 42%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국지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과 CNN, 갤럽이 지난 14-16일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의 전후 이라크 처리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2%에 불과해 지난 4월23일 조사 당시의 80%에서 지지율이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에 달해 지난 4월 이라크 침공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또 응답자 56%가 이라크 전쟁이 수행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믿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쟁으로 미국이 더 안전해졌다는 대답은 지난 4월 조사의 58%에 못미치는 48%에 그쳤다.

조사 대상의 43%는 미국이 오히려 전쟁으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더 취약해졌다고 답해 지난 4월의 33%보다 10%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는 ±3%이다. / 연합뉴스

::::::::::::::::::::;; 사마라에서 미군 외곽으로 빠져 ::::::::::::::::::::::::::::::::::::::

이 와중에 미군의 권력이양 조속 실현과 관련해 앞으로 미군이 취할 행동을 예상케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지난 주 미군은 이라크 북부의 사마라 시내에서 외곽으로 철수했다. 치안은 새로 구성된 이라크 군과 경찰에게 맡기고 떠난 것이었다. 그런데 미군은 시내 철수를 현지 이라크 경찰과 군에게 사전에 통보하지 않았다.

미군은 "앞으로 이라크 안의 치안은 이라크인 스스로 하게 될 것"이라며 "대신 게릴라들의 공격이 있으면 언제든지 미군은 신속하게 달려와 이를 격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이라크 중부 지역의 한 도시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이는 앞으로 미군이 이라크에 주둔하는 모습을 시사하는 것이다.

즉 저항세력과 직접 맞서는 것은 신 이라크군이나 이라크 민방위군, 경찰 등에게 맡기고 미군은 외곽에 빠져있다가 필요하면 전투기나 야포를 동원해 화력지원을 해주는 양상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미군이 사마라 시내에서 빠지자마자 게릴라들이 곧장 달려와 이전에 미군이 쓰던 기지 몇 곳을 점령했다. 미군은 다시 이들을 격퇴시키기 위해 돌아와 전투를 벌여야 했다.

미군은 직접 접촉을 피하기 위해 다른 방법도 쓰고 있다. 물자를 실어나르는 호송 차량이 자주 공격을 받아 미군 사상자가 급증하자, 운전사를 이라크 현지인들로 점차 대체하고 있다.

2003/11/20 오후 12:22 ⓒ 2003 OhmyNews 김태경 기자

치세
2003-11-21 09:16:14
751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volante '03.11.21 3:37 PM 신고
    :-)*미군도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보다 더 나쁜넘들은 이라크 게릴라들이 아닐까요? ↓댓글에댓글
  2. 2. volante '03.11.21 3:38 PM 신고
    :-)*게릴라들이 누굴 위해서 저런짓을 할까요.......주민들을 위해서? ↓댓글에댓글
  3. 3. 하늘 '03.11.21 4:56 PM 신고
    :-)*게릴라들이 누구를 위하든........
    외세침략세력보다 더 나쁜 적이 있을까요?
    참고로 지금이 박정희 독재 시대이고......
    미국이 독재에서 해방한단 명분으로, 우리나라를 침략했다 합시다.... ↓댓글에댓글
  4. 4. 하늘 '03.11.21 4:59 PM 신고
    :-)*미군이 이라크 처럼 우리나라를 점령하고 있다면....
    과연 독재에서 해방시켜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야 할까요?
    특히 이라크 처럼 엄청난 석유가 있기까지 하다면......
    더더욱 미국이 해방군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댓글에댓글
  5. 5. 치세 '03.11.21 5:49 PM 신고
    :-)*끄덕..(_ _)
    지금 이라크에는 호치밍도 아웅산도 없다. 고로 이라크 독립군이라는 것들은 모조리 잡병이고 불량배고 폭력단에 지나지 않는다. 놈들의 삼족을 씨를 말려야 하는 게..
    ..("우리 님 = 양키전하"의 뜻이다)라고 한다면 할 말 없어요. ↓댓글에댓글
  6. 6. kkang! '03.11.21 6:11 PM 신고
    :-)*정규전이 아닌 게릴라를 상대로 한 비정규전이니 제아무리 미국이라도 별 뾰족한 수 가 없지요(게릴라가 '나 게릴라요~'하는것도 아니고). 의심가면 다 떄려부수고 할 수 밖에요. 아니면 한 육군 60만 정도 파병해서 아예 이라크를 완전정복하든지.. ↓댓글에댓글
  7. 7. kkang! '03.11.21 6:12 PM 신고
    :-)*철수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군대말로 x된거죠. 애초에 대량파괴무기 어쩌구는 이제 아예 나오지도 않고.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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