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시만텍이 우리나라에는 별로..
예전부터 그랬었죠
다만 제가 놀란것은..
그런걸알면서도 그 회사걸 쓸정도로 믿음이 가느냐죠..
글쎼 저도 예전 도스 6.0 쓸때는 써봤는데..
(6.0안에 시만텍 엔지이 들어가 있었죠. ms에서 라이센스로..)
그게 뭐가 좋다고 쓰는지..
고객지원도 엉털이에다가.
우리나라 바이러스..잘 막아주나..ㅡ.ㅡ
[김현아] 국내 고객 지원에 소홀한 안티바이러스 업체 시만텍
page 1/1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2001년 11 월 01일
시만텍 백신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있지도 않은 '트로이목마' 공포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노턴 이용자가 MSN사이트에 접속할 때 생기는 버그 때문이었지요.
1일 오전 기자는 한 사람으로 부터 제보를 받았습니다. MSN 사이트(www.msn.co.kr)에 접속했더니,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가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떴다는 것이죠. 그의 회사에선 시만텍의 '노턴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혹시 MSN 서버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접속한 사람의 PC를 해킹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들었습니다.
트로이목마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원격에서 상대 시스템을 조작하거나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자료 등을 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방법이 문서나 인터넷 사이트에 자세히 설명돼 있어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쉽게 익힐 수 있는 악성 바이러스이자 해킹툴이지요.
그런데 몇 시간 후 오해는 풀어졌습니다. 전세계적으로 2억명이 넘는 사람이 접속한다는 MSN 같은 유명 사이트에 트로이목마가 심어져 있다는 게 무리이기도 했지만, 이미 시만텍 본사에서 고객에게 공지한 내용이었음을 알게된 것이죠.
시만텍 본사 홈페이지(www.symantec.com/eusupport/)에는 "이는 바이러스가 아니고, 바이러스 정의를 업데이트 하는 데피니션 파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문제"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또한 (주)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한국 뿐 아니라 MSN 전세계 사이트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더군요.
그러나 미국 고객을 위한 시만텍의 친절은 한국 고객에까지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시만텍코리아 한 관계자는 첫 통화에서 "지사는 본사 정책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함부로 공지 사항을 낼 수 없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큰 피해가 신고되지 않아 본사 차원에서 공지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곧 태도를 바꿔 "MSN 사이트에서 비주얼베이직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노턴 안티바이러스 엔진이 이를 바이러스로 인식해 생긴 문제"라며 "님다 변종으로 시끄러워 대응이 늦었으며, 본사에서 오늘 아침자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기자는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최고의 기술력을 자부한다는 회사에서 본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데 놀랐고, 문제를 인식한 시만텍 본사가 한국 고객을 위한 지침을 지사에 내리지 않았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시만텍코리아의 늑장 대응으로 당황한 한 네티즌은 "오늘 오전 10시께 라이브 업데이트 했는데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세계 백신 시장을 선도한다는 외국계 백신업체들이 토종 업체보다 신종 바이러스 공지나 고객 지원에 미흡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른 제품도 아닌 보안 제품의 경우 사용자의 혼란과 피해가 다른 어떤 경우보다 중요한 터라, 국내에서 돈을 벌어가려는 외국계 회사들은 보다 세심하게 고객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