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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장비업체 공조의미-IDC 1위도약 발판마련

 

한국통신이 주요 장비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어 토털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IDC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KT와 장비업체, KT-IDC의 고객 업체 등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전략으로 볼 수 있다. KT 입장에서는 국내 IDC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IDC시장은 호스팅부분만 올해 1300억원 규모에 이른다.

또 경기불황 전에는 연평균 90%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했으며,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 50% 이상 성장하고 있다.

국내 IDC 시장은 현재 KIDC와 KT, 하나로통신이 3분하고 있으며, 후발업체인 KT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비업체의 경우 협력을 통해 KT와 공동영업에 나서면 자사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HP, 컴팩, 델, 삼성전자, IBM, 시스코시스템스, 노텍, EMC, 히타치, 익스트림, 선 등 장비업체들이 이번 협력에 적극 나선 것은 KT의 신뢰성과 기업 인지도가 크게 작용됐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40여개의 IDC가 난립하고 있다"며 "하지만 신뢰성과 인지도 등을 놓고볼 때 이런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KT는 또 문호를 개방해 국내 장비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고, 현재 2개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벤치마킹 테스트에 들어간 상태다.

KT-IDC는 현재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어, 선정된 국내 장비업체의 경우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T-IDC를 이용해 전산시스템 신규구매 및 아웃소싱을 추진하는 대형고객이나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사업자에게 숨통을 터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투자 축소 및 현금흐름 경색 등 사업환경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는 저렴한 가격에 ID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사업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태균 기자



written by ()
2001-10-15 2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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