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니까 80만원만 주세요.'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인터넷 채팅을 이용해 성을 매매하는 한편 상대 남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금품을 빼앗은 박모(17·중3) 장모(17·무직)양 등을 '강도상해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양은 지난해 학교를 자퇴한 후 경남 진주 등의 룸살롱 등에서 일해오다 최근 중학교 동창인 박양과 함께 인터넷사이트 '순이 짱'을 통해 원조교제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달 자신들의 프로필을 올려놓았던 '순이 짱' 사이트에서 만난 전모(24) 황모(22)씨와 함께 '한건' 할 것을 모의, 서울 청량리 인근에서 '대포폰'과 '대포 통장'을 만들어 지금까지 3건의 강도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박양과 장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2시 성남시 야탑동 모 할인매장 앞에서 성을 미끼로 김모씨(34)에게 접근해 '처녀예요. 돈이 급히 필요하니 80만원만 주세요'라며 유혹했다. 그러나 김모씨가 이를 거부하자 인근에 숨어 있던 전모, 황모씨가 가세해 김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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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actifed79 '03.4.30 3:00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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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actifed79 '03.4.30 3:00 PM 신고
   :-D*쯔쯔 ↓댓글에댓글

1. 1. :-D*WmWM actifed79 '03.4.30 3:00 PM
2. 2. :-D*쯔쯔 actifed79 '03.4.30 3:0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