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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

 
하루하루 망가져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인간에게 얼마나 해로운가를 몸소 체험해가고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그 사랑했던 만큼의 아픔으로 짐으로 어깨에 지워집니다. 처음과 같은 나와 조금더 많은 것을 바라는 그녀와의 거리는 조금씩 조금씩 벌어집니다. 그 벌어진 거리를 좁히기 위해 열심히 뛰어보지만, 가까이 다가간다 느꼈을때엔 이미 그녀는 저만큼 내달려 나갑니다.
난 세상을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게 사랑이란 그리 쉽지만은 안은것같습니다. 며칠전 라디오에서 이런얘기가 흘러나오더군요. 사랑은 시작하는것보다 유지해 나가기가 더 어렵다라는...
이제 조금씩 지쳐갑니다. 몸도 마음도 세상살이에 지쳐갑니다. 간혹 기댈곳이 필요하지만, 기댈곳이 없습니다. 쉬고싶은데.. 정말 무너져 내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그럴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힘에 겹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가식적인 모습으로 항상 웃고 있을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젠 내 자신이 가식적이어야만 합니다. 예전엔 항상 즐거웠었는데, 이젠 자신을 속여야만 웃을 수가 있습니다.

이젠,
이젠 나 자신이고 싶습니다.

리노
2003-04-13 00:16:54
529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신박사 '03.4.16 11:16 PM 신고
    :-D*자신의 마음을 너무 어둡게 보지 마세요.. 삶은 소중합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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