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의 원년 멤버가 10년 만에 한 무대에 선다.

이상민 신정환 고영욱,그리고 김지현 등 룰라의 원년 멤버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만에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오는 17일 또는 24일 방송될 예정인 SBS ‘유쾌한 가족만세’에 출연해 지난 10년간의 우정을 확인한다.

‘100일째 만남’과 ‘비밀은 없어’ 등을 담은 첫 앨범으로 세상에 나왔던 그룹 룰라는 94년 1월 이상민 신정환 고영욱,그리고 김지현 등이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95년 신정환이 군에 입대하면서 채리나가 합류하는 등 룰라의 명맥을 이었다. 2001년 8집 앨범 ‘Roo’ra 8th Best & Last’를 끝으로 잠정 활동을 중단했다. 그 뒤 이상민은 음반 프로듀서로,신정환은 듀오 컨츄리꼬꼬의 멤버로,김지현과 고영욱 등은 각각 솔로가수로 활동해왔다.

자신들의 어머니 등과 함께 ‘유쾌한 가족만세’에 출연한 이들 멤버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룰라’라는 이름으로 다시 결합하느냐 여부 때문이다. 신정환이 컨츄리꼬꼬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그룹 재결성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가요계 한 관계자는 “지금처럼 각자 활동을 하되 프로젝트 그룹 형식으로 재결합하는 방안도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여수 tadada@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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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그랜다이저 '03.3.13 11:14 AM 신고
   :-D*이젠 그만... ↓댓글에댓글
2. 2. 하루웬종일 '03.3.13 1:08 PM 신고
   :-D*그래도 왕년에 참 좋았었소 ↓댓글에댓글

1. 1. :-D*이젠 그만... 그랜다이저 '03.3.13 11:14 AM
2. 2. :-D*그래도 왕년에 참 좋았었소 하루웬종일 '03.3.13 1:0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