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신비한 세계, 컴오즈입니다. 최근 용산 시장에 마우스와 키보드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USB 입력장치가 등장하였습니다.

‘한소네’라 불리는 이 제품은 핸드폰에 익숙한 요즈음 젊은 층을 겨냥하여 모든 문자 입력 방식을 핸드폰과 동일한 숫자키패드 방식을 사용함과 동시에 마우스 역할을 할 수 있는 포인팅 스틱과 채팅중에 사용되는 이모티콘을 입력할 수 있는 이모티콘 버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한손에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도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 입니다.

‘한소네’는 USB 인터페이스를 통해 연결되며, 별도의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지 않아 서브 키보드의 개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의 길이가 2m 가량 되기 때문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HTPC(Home Theater PC)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각종 무선 리모콘으로 PC를 조작할 수 있는 리모콘 장치가 등장하고 있으며, 소형의 무선 키보드/마우스까지 시중에 널리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키보드/마우스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조작히 힘든 ‘한소네’가 얼만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지는 다소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사양
인터페이스: USB 1.1
크기: 132 x 52 x 11mm
중량: 50g
총 버튼수: 33개 + 마우스 콘트롤
케이블 길이: 2m
대응 OS: 윈도우 98/98SE/2000/XP
입력문자: 숫자, 영어, 한글, 한자, 기호, 이모티콘

기사작성: 이길준(icolina@comoz.com)
담당자: 양후현(comozman@como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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