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 콘솔인 X박스의 메인 보안 코드를 해킹하려던 프로젝트가 전격 중단됐다.
7일(현지 시간) C넷에 따르면 네오 프로젝트 제안자인 마이크 커리는 "법적인 문제로 인해 X박스 보안코드 해킹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했던 일에 대해선 뭐라고 언급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앞으로는 더 이상 X박스 해킹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 프로젝트는 보안 침투를 꾀하는 열정적인 컴퓨터 애호자들의 모임.

이 프로젝트의 첫 소프트웨어는 보안 회사인 RSA 시큐리티의 576비트 암호 코드 크래킹을 겨냥한 것이었다.

2천48비트에 달하는 X박스 코드 크래킹은 네오 프로젝트의 두번째 과제.

암호를 푼 뒤 리눅스 소프트웨어에서 X박스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해커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 상금은 리눅스 소프트웨어 회사인 린도즈의 마이클 로버트슨 CEO가 쾌척한 바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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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조상현 '03.1.11 4:13 PM 신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ㅡㅡ;; 10만달러보다 훨씬 더줄테니깐 고마하라고햇나부당. ^^; ↓댓글에댓글

1. 1. 마이크로소프트에서.. ㅡㅡ;; 10만달러보다 훨씬 더줄테니깐 고마하라고햇.. 조상현 '03.1.11 4:1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