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Electrolux)가 가정용 로봇 진공청소기, 드럼세탁기, 미래형 냉장고 등 다양한 고급형 백색가전을 내세워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대표 박갑정)는 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올해 사업계획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유통망 강화, 고객서비스 강화를 국내 마케팅 3대 전략으로 삼아 오는 2005년까지 한국에서 가전업계 5대 브랜드중 하나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룩스는 백화점 및 할인점, 전자상가 등을 통해 내년까지 전국에 660여개 취급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5대 도시에 설치될 고객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2005년까지 전국에 100여개의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한국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한국형 제품을 빠른 시일내에 출시하는 한편 자사만의 앞선 디자인을 갖춘 환경 친화적 가전 제품들도 잇달아 출시할 방침이다.

일렉트로룩스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가정용 로봇 진공청소기 `트릴로바이트(Trilobite)`를 일본과 대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이날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트릴로바이트는 높이 13㎝ 지름 35㎝ 크기로 9개의 초음파센서로 사람의 조작없이 장애물을 피해가며 집안을 청소한다. 20㎡ 방을 청소하는데 45분이 소요된다. 지난 2001년 11월 스웨덴에서 출시된 이후 현재 독일, 프랑스 등 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선 주요 백화점에서 228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조두천 duche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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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박승만 '03.1.8 3:41 PM 신고
   사람은 일을하기위한 존재! 사람의 손이 닿지않은 것치고 제대로된게 없으므로 이글은 물론 로봇청소기상품 무효 ↓댓글에댓글

1. 1. 사람은 일을하기위한 존재! 사람의 손이 닿지않은 것치고 제대로된게 없으.. 박승만 '03.1.8 3:4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