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번에 무례하고 무식한 -_-;; 댓글남겼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저역시도 비씨파크의 한 고객으로서 회원으로서 몇가지 불만사항과 제안하는바를 알려드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예전 속도패치 무료배포 시절부터 한사람의 유저로서 귀사에서 만드신 프로그램은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저역시도 속도패치덕에 약 60% 이상의 속도향상을 경험했고 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만족했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어떤 회원님들이 말하는것처럼 패치가 적용이 안되는 컴퓨터도 있더군요현재 저희집에 있는 컴퓨터 4대중 3대가 적용되고 한대는 그 향상폭이 미미했습니다 하지만 저역시도 공짜로 받아쓰는 프로그램이고 박병철님께서 손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사람들에게 널리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고자 만든 것이기에 감지덕지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던중 언제부턴가 홈페이지 커뮤니티 규모가 커지고 또 박병철님께서 "회사" 라는 개념으로 싸이트를 전환하시더군요 (속도패치유료화) 일단 저는 기대가 컸습니다 그만큼 고객관리와 애프터서비스 정신이 뒤따라줄것으로 기대했었기에.. 예를들면 패치가 적용이 되지않을시에 문제해결방법등을 수록한 Q&A 같은 코너 말이죠 -_-;;
또한 DAUM.net 유료화를 앞장서서 반대하시던 박병철님께서 자신의 product 를 유료화로 전환시킬때에는 그만큼 각오와 결심이 있었다고 믿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대했던 부분들은 하나도 실현되지 않았더군요..
문제해결코너나 기타 다른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판매업체에서 볼수있는 흔하디 흔한 "customer support" 코너조차 마련되지 않아 상당히 서운했습니다 지금운영되고있는 문제해결/고객관리 체제는 흔한 와레즈싸이트에서 볼수있는 포럼형식에 지나지 않더군요 고객이 문제발생시에 쉽게해결할수있도록 항목별로 상세하게 설명되어있는 그런것은 볼수없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많은 회원님들이 불편해하시는 결제방식.. 돈을 냈어도 결제가 안됐다...기타등등... 9900원...아무것도아닌것같지만 한사람 한사람의 고객에게는 소중한 돈일수도있습니다
그것이 이토록 허술하게 관리된다는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_-;;
그리고 또한가지... 얼마전에 비씨파크로고가새겨진 티셔츠.... 솔직히 좀 어이없었습니다
물건은 상품가치가 있어야 팔리는법입니다 그걸 무시한 물건은 팔리지도않고 때로는 고객에게 웃음거리가 되곤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님께서 그랜저 같은 승용차를 기대하며 현대자동차 매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세일즈맨이 여기에 75년형 "포니1" 승용차가 있으니 이걸타시는게 어떻습니까? 이러면 참 황당하겠죠? .. 쩝.. 비유가 좀 유치하지만 이해해주시길 ㅡㅡ;;
어쨋든 제가봤던 그 티셔츠는 "회사유지비도 안나오니 회원님들 좀 팔아줍쇼" 이런식으로밖에 안보이더군요 ㅡㅡ;;
그리고.. 이제 박병철님의 비씨파크도 회원수가 수십만명을 넘어서는 큰 규모의 커뮤니티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런곳에서 박병철님께서 개인적인 입장을 표명하신다거나 또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논하신다면 회사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올수있습니다 얼마전 게시판에 올리신 박병철님을 공격한다는 회원들의 얼굴을 악마인형에 비유하신다던지 또 효순이 미선이 사고현장사진이 아무런 여과처리없이 그대로 올라온다던지하는것은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어떠한 소식을 전하시는게 목적이시라면 중립적인 입장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가끔씩 출처가 불분명한 뉴스거리로 가끔씩 사람들을 당혹케 하시는데 그 파장은 생각외로 커집니다
박병철님께서 남기신글에 제발 한사람의 네티즌으로 봐달라고하셨지만 이 커뮤니티에서 박병철님은 이미 공인의 입장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공인으로서의 행동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박병철님.... 요즘같은 IT 산업 거품이 빠진시기에 회사 운영하시는데 노고가 많다는것은 십분 이해하고 또 저도 그계통에 종사하는지라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님께서 처음 개인홈페이지로 시작하셨던 비씨파크지만 이제 비즈니스로 전환을 하셨으니 그만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유료화도 좋고 공동구매 온라인장터 다 좋습니다 하지만 고객에게 서비스의 댓가를 청구하려면 그만큼 "값"을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와서 비씨파크욕하고 박병철님 욕하는사람들 님하고 무슨원수진게 있겠다고 그러겠습니까?
그들나름대로 불편사항과 에로사항이 있어서 그러는것입니다
피같은 "돈" 으로 산 상품이 그 값을 못한다면 당연히 불만이 생기겠죠
이제 비씨파크의 회원규모도 여느싸이트부럽지 않을정도가 되었으니 이제 정말 제대로됀 "이윤창출"에 도전해도 되지않을까요
주위에서 둘러보십시요.. 전도유망한 인터넷 쇼핑싸이트와연계하여 한메일이 한것처럼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도좋고 꼭 큰회사가 아니더라도 직접 발로뛰셔보면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를 구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궂이 꼭 저런것이들이 아니더라도 회사를 발전시키는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얼마든지, 무궁무진하게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하든 박병철님의 역량과 노력여하에따라 회사가 더 큰 발전을 할수도있고 또 반대로 도태되어질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과도기적인 시기이니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실수가 나올수있겠죠
하지만 제가보는 시각에서 요즘의 박병철님은 개인홈으로 시작한 홈피가 회원수가 증가하고 또 그에따라 투자비용을 늘리셨다가 유지비도 안나오자 회원님들에게 운영비라도뽑게 해달라고 투정부리는걸로밖에는 안보이더군요 ㅡㅡ;;
이제 조금더 앞으로 나아가시길빕니다
운영비,비용 탓하기전에 게시판에서 쓸데없는 리플다실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고유브랜드 육성에 시간을 투자하시길 빕니다
비씨파크의 참다운 발전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Happy New Yea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