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케이블의 업로드 제한은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습니다. 소수의 사용자가 다수 사용자의 쾌적한 인터넷 이용을 침해하게 됩니다. 다운로드 속도 0.2mbps ..사실 겪어보시지 못한 분들은
잘 모르실 것입니다. 모뎀보다도 떨어지는 다운로드 속도 ...ㅋㅋㅋ
(솔직히 주변의 구루구루 이용자가 많아서 속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다소 좀 짜증이 나더군요 ...물론 하나로가 속도 저하의 원인을 ...구루구루 이용으로 돌리는
탓도 있겠습니다만..)
저도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고 업로드 속도가 768k 로 제한되어 있습니다만 ..사용자들에 대한 업로드 속도제한을 어느 정도 지지하고 있는 편입니다. 필요악 정도?
(업체측의 과당경쟁의 탓도 있습니다만) 인터넷 업체가 많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설비확장을 위한 투자는 어느 정도 제한적일 테고 ..그렇다면 투자의 우선순위는
업속도 증설을 위한 설비투자보다는 ...이용자들의 안정적인
다운로드 품질 보장을 위한 설비투자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모뎀이 좋아져서 10메가풍을 날리고 계시지만 ...아직도 많은 수의 분들이
케이블 최저의 인터넷 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로드 투쟁은 지금 768k 로 제한되어 있는 업속도도 마음대로 못쓴다는 점 ...
이것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건 그야말로 불합리하죠 ...업속도 768k는 대의를 위해서 참는다지만 ..
그나마도 마음대로 못쓴다는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