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물건' 성과 관련된 최고의 기록을 생각하자면 자연스럽게 성기의 크기를 연상하게 되죠. 백인 남성의 평균 성기 크기는 6.2인치(약 16∼17센티미터.. 동양쪽은 이보다 좀 작죠?)라고 하는데요.. 남성분들, 성기가 작다고 주눅들 필요는 없는거 아시죠? 성기크기와 정력 또는 여성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은 거의 관계가 없구요.. 7센티미터만 되면 여성을 자극하는데 충분하다고 하니까요. 중요한건 고기덩어리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이지요.

의학기록에 나오는 최대의 성기는 데이비드 루벤 박사가 지난 69년에 출판한 '섹스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란 책에서 언급된 14인치짜리(약 38센티미터) '물건'입니다. 루벤 박사는 이 대물에 관한 기록의 출처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고 보조자료도 없어 정확성에 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의학적으로 확인된 최고의 물건은 20세기초 로버트 디킨슨 박사가 언급한 길이가 13.5인치(36.5센티미터), 둘레가 6.25인치(17센티)라고 해요. 굉장하죠? 미국의 섹스업계에서도 거대한 성기를 가진 포르노 배우들이 많이 회자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거짓광고이기 일쑤죠. 예를 들자면 18인치짜리 성기를 가졌다는 유명한 포르노 배우 'Long Dong Silver'의 비디오를 보면 보통 성기에 불과하다고 하는군요. 자신의 성기를 직접 재 보시려면 아래쪽이 아니라 위쪽에서 재는거 잊지마세요. ^^

흑인은 성기가 크다는 말이 사실일까 독일의 인류학자 요한 프리드리히 블루멘바흐는 1795년에 출판된 저서에서 "일반적으로 흑인의 성기는 아주 크다고 말해진다. 이러한 의견들은 내가 최근 관찰한 어떤 이디오피아인의 놀라운 성기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라고 쓰고 있네요. 이러한 주장은 루이스 자콜리라는 19세기 프랑스 소설가의 주장에 의해서 뒷받침되었어요. 그는 30년(!)동안 성기의 크기를 연구한 사람으로 "다양한 인종중에서 아프리카 흑인만큼 성기가 발달된 인종은 없다"라고 단언했죠.

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이 과연 설득력이 있는 것일까요? 성기크기에 대한 최고의 연구기록으로 평가되고 있는 알프레드 킨지 박사의 데이터를 보면 발기했을 때 평균적인 백인남성은 길이 6.2인치 둘레 3.7인치의 성기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평균적인 흑인남성들은 길이 6.3인치 둘레 3.8인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0.1인치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볼 때 거의 차이가 안나는 것으로 볼 수 있죠. 하지만 발기하지 않았을 때 크기를 따져보면 흑인은 4.3인치, 백인은 4.0인치로 흑인이 백인보다 크기에서 우월하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종합하면 평상시에는 흑인의 성기가 백인의 성기보다 조금 큰데 발기시에는 크기가 서로 비슷해진다고 보면 되겠죠. 한가지 염두에 두셔야 할 부분은 조사에 참가한 흑인이 단지 59명이었고 백인은 2,500명이었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과학적 사실이라기보다는 잠정적인 가설이라고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