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장 대표적인 컴퓨터의 구성요소
1. 모니터
뭐 영상표시장치라느니 여러 가지 표현하는 말이 다르다. 그러나 요즘은 다들 모니터라고 하니 그냥 모니터라고 하겠다. 토 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어쨌든 모니터라는 것도 다들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컴퓨터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표시해주는 지금 당신이 쳐다보고 계시는 그놈을 말하는 것이다. (혹은 째려보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고 갑작스레 생각이 드네요.. 허허.. 뭐 틀렸나 찾는 나쁜 사람들.. 그러지 마세요. 저도 초보입니다. ) 설명이 어렵나?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지금 화면이 나오는 녀석이 모니터라는 것을 기본적으로 알아두세요.
현재 시판되는 모니터는 대표적으로 2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CRT 모니터와 LCD 모니터라고 나눌 수 있다. 물론 LCD라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허나 다들 알고 있는 것으로 설명을 하겠다.
CRT 모니터는 바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왕 덩치의 녀석을 뜻한다. 무게도 꽤나 나가는 우람한 녀석들이다. (참고로 17“ 완전평면 이상 모델 이상은 무게가 장난 아니다. 필자도 예전에 돈 아끼려고 용산부터 인천 집까지 들고 올 때 죽을 뻔했다. ) 덩치가 큰이유는 간단히 설명하면 그냥 TV랑 방식이 같기 때문이다. 바로 전자총(빛을 쏘는 대단한 녀석)이란 놈이 지금 보고 있는 화면(유리판)에다가 빛을 마구마구 쏘아대면서 영상들을 표시하는 것이다. 대단하지 않는가? 그 안에 총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썰렁하군 ㅡ_ㅡ; CRT는 화면에다가 빛을 쏘아대는 형태이기에 크기가 작아지기 힘들다. 이것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쏘는 형태나 방식이 다르고 명칭도 다르나 중요하지는 않다. 이것은 엄연히 초보자용 글이기 때문이다. 가장기본의 형태는 화면을 자세히 보면 무수한 점으로 이루어져있다. 흔히 도트라고 한다. CRT방식은 이 점에다가 빛을 쏘아서 영상을 표시한다. 모니터가 TV보다 훨씬 비싼 이유는 이 도트라는 것이 매우 작기 때문이다. 한번 TV가서 한번 봐라 점이 매우 크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모니터가 좋아질수록 이 도트의 크기는 매우 작아진다.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좀더 세밀하게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싼 모니터는 이게 커서 마치 TV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LCD(Liquid Crystal Display) 즉 액정모니터는 빛을 쏘아서 표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신호로 자극을 주어서 액정에 변화를 주어서 영상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CRT모니터와의 가장 큰 차이는 LCD는 액정에 전기자극을 주어서 빛의 투과도를 이용한다고 한다. 빛이 나오는 것을 막는다는 표현이다. 액정은 전기자극을 주면 그 형태가 변하면서 빛을 투과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기본적으로 화면에서는 후광이 나오고 있으나 빛이 나오는 것을 막으면 검은색이 되게 만들고 빛이 나오는 정도를 이용해서 다양한 색을 표현하는 것이다. 마치 프리즘처럼 말이다. 어쨌든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모니터를 LCD모니터라고 한다.
( 간단히 말해서 반대이다. 한쪽은 빛이 없는 상태에서 빛을 만들어서 검은 화면의 무수한 점에다가 쏘아서 색을 표현하고 영상을 표현한다면 다른 한쪽은 빛이 충만한 상태에서 빛을 막고 있다가 빛을 조금씩 새어나가게 하여 굴절을 이용해서 색을 표현하고 영상을 표현하는 것이다. )
뭐.. 간단히만 알아둬라. 그냥 “크면 CRT 모니터이고 TV랑 같은 방식이다.” 라고만 노트북꺼마냥 얇고 작은 것은 LCD 모니터이다. 라고만 알아 두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