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별다른 동기도 없이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무서운 10대 2명이 잡혔습니다.


이들이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빼앗은 돈은 만 육천원이었습니다.


손재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강도 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18살 김모군과 19살 김모군

이들은 지난달 28일 새벽 1시쯤 택시를 타고 가다 택시기사 61살 권모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권씨를 살해하고 빼앗은 돈은 단돈 만 육천원

살해 동기는 더욱 어처구니없습니다.


[인터뷰:피의자1] "집에서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니까 쌓인 것이 많았는데 친구가 갑자기 사고치자고 해서 그랬습니다"

[인터뷰:피의자2] "쌓인 것이 있었는데 친구가 사고치자고 해 그랬습니다"

누군가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이들은 두명 모두 흉기를 가지고 택시를 탔고 요금을 내라는 권씨의 온몸을 흉기로 찔러 살해 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살해 방법이 너무 잔인해 원한 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수사를 해 오다 10대들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는데 어이없어 하고 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모두 고등학교를 중퇴한데다 아버지나 형으로부터 폭력에 시달려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박병진 대구북부경찰서 형사3반장] "한 가정의 부모로서 이런 끔찍한 범죄를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무서운 10대의 끔찍한 범죄

이들의 범죄는 따뜻한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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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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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이선욱 '02.8.1 11:06 PM 신고
   택시기사가 뭘 잘못했다고, 그사람도 먹고 살려고 하는일인데... ↓댓글에댓글
2. 2. 이선욱 '02.8.1 11:05 PM 신고
   부모한테 쌓인걸 왜 남한테 풀어 지네 부모나 찔러죽이지 그리고 평생 후회하지 ↓댓글에댓글
3. 3. 이재호 '02.8.1 6:24 PM 신고
   뜨헉 뭐 저런.....울나라도 미국이 되어가는 건가? ↓댓글에댓글
4. 4. 크라이슬러 '02.8.14 11:33 AM 신고
   니기미 씨발 삐리세키들 택시기사 아저씨 죽으면서 얼매나 슬펐을꼬. . . 남은 가족생각에 졸라 슬펐겠다. 택시기사하시는것보니깐 가정 형편이 그리 좋은것 같지는 않는데. . ↓댓글에댓글

1. 1. 택시기사가 뭘 잘못했다고, 그사람도 먹고 살려고 하는일인데... 이선욱 '02.8.1 11:06 PM
2. 2. 부모한테 쌓인걸 왜 남한테 풀어 지네 부모나 찔러죽이지 그리고 평생 후회.. 이선욱 '02.8.1 11:05 PM
3. 3. 뜨헉 뭐 저런.....울나라도 미국이 되어가는 건가? 이재호 '02.8.1 6:24 PM
4. 4. 니기미 씨발 삐리세키들 택시기사 아저씨 죽으면서 얼매나 슬펐을꼬. . ... 크라이슬러 '02.8.14 11:3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