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새로 가게를 여시는 업주님께서는 필히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구에서 피시방 알바를 하는 사람입니다.
가게, 깨끗하고 무엇보다 사장님 좋으시고..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장님이 컴터를 워낙 모르시기에 업체에다가 일괄구매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망할 회사가 서비스를 안해줍니다.
머, 알바생이 머 그런것까지 신경쓰냐고 하시겠지만, 넘 화나고 분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의 업소 컴터가 고장이 나서 고치다가 저랑 교대하는 친구랑 둘이 새벽2시까지 고쳤습니다. 참고로 제 퇴근시간은 22:30분입니다. 도저히 않되길래, 다음날 컴터 업체에 전화해서
"도저히 않되니 점 와서 고쳐주세여..."
그러자 그 회사 직월 왈
"사람없어서 못가요"
순간 띵하더군요. 머 바빠서 사람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여차해서 사람이 없으니, 며칠까지는 가겠습니다라고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pc방 알바가 그런것도 못고쳐요? 청소만 하고 정리만 하면 다인가여?" 라고 하더군요..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욕을 욕을 해주고 싶었지만... 사장님이 옆에 계셔서 그냥 참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컴터를 잘하면 왜 알바하겠습니까? 스카웃되서 취직했지..게다가 저 컴터 회사에 취직해도 될만큼 실력있습니다.(자랑이 아니라..^^:)또 자기가 월급줍니까? 우리 사장님두 아무말 안하시는데, 자기가 먼데 그런소리합니까?
전화를 끊고 씩씩대다가 오기로 컴터 뜯고 주물럭거리다가 어쩌다가 고쳤습니다. 고친건 아니고, 대충 실행만 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에러가 언제 다시 생길지 몰릅니다.
그런데, 오늘은 서버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포맷하고 새로 깔려구 하니 드라이버가 잡히지 않아서 사장님은 모른시기에 다시 업체에 전화를 해서 사양이 머냐고 물었더니,
"모르겠는데요"
"본체 뜯어보실래요?"
참나, 자기가 판 컴터 사향도 모르다니.. 고객관리를 이렇게 해도 됩니까? 그래서 뜯어서 말해줬더니
"아~ 그거면 인터넷가서 다운받아써여" 하더군여..ㅡㅡ;
어이없어서...그래서 전
"저겨, 담에 오실때 그 드라이버 가져오실래여?"
그사람 왈
"그 가게에 컴터 판지가 언제인데 이제와서 달라구 해여? 그냥 인터넷 가서 다운 받아 쓰세요"
ㅡㅡ; 순간 이성을 잃을뻔 했으나 사장님이 계시기에...
또 오기로 고쳤습니다.
우리 사장님이 워낙 맘이 좋으셔서 싫은소리 못합니다.
그래서 상관없는 알바생인 제가 보다보다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절대 경쟁업체라 든지 그 사장이랑 원수져서 그런것 아님니다. 원하시면 제 신상 공개합니다. 사장님이 전화를 해도 전혀 올생각도 않고, 도데체 어떻게 된 회사인지... 사장님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머 저도 실력이 한계가 있는지라, 도지히 답답해서... 돈은 미리 일시불로 받아서 쳐먹고, 서비스는 나몰라라는 하는 그 업체를 고발합니다. 분명 계약서에 무상수리 해준다고 나와있고, 아직 6개월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정식으로 고발하고 싶지만, 3자의 입장이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업체명은 뉴필(NEW FEEL, www.newfeel.co.kr)이고 위치는 대구시 중구에 있습니다. 특히 대구에서 pc방 새로 내시려는 사장님들 이 회사엔 절대 가지 마세요. 그리고 소문 내셔서 다시는 이런 회사가 발을 못붙이도록 해주시고, 당하시는 사장님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돈 마니 버십시오... (--)(__)(--)
ps. 이글을 소문 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