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장 이상철·李相哲·www.kt.co.kr)는 지난 1998년 7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평생번호(0502) 서비스의 기능을 고도화하여 내달 1일부터 '평생번호 플러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평생번호 플러스는 평생전화번호(050-2XXX-XXXX)로 걸면 2개의 착신지정번호로 자동순차 연결되는 평생번호 서비스에 발신자 중심의 메뉴 안내기능(예: 1번 집, 2번 사무실, 3번 이동전화)과 착신지 선택기능을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평생번호 플러스에 가입한 고객은 국내외 어느 곳에 가더라도 부여받은 하나의 가상번호(050-2XXX-XXXX)로 자신에게 걸려온 모든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그 대표번호로 전화하는 고객은 안내방송에 따라 집이나 사무실, 이동전화 등 원하는 착신처를 선택하여 통화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평생번호 플러스 출시로, 그 동안 명함 등에 집전화번호·사무실번호·이동전화번호 등 여러 종류의 전화번호를 동시에 홍보해야 했던 현대인들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이러한 편리성으로 평생번호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기본료 1,000원이며, 월 10회 이상 수신하는경우에는 기본료가 면제된다.
통화료는 시내 및 시외1대역은 3분당 45원, 시외2대역(10초당 14.5원) 및 이동전화는 일반전화 이용약관상의 해당구간 요금이 적용된다. 가입고객이 착신번호 지정 및 비밀번호 변경에 사용하는 1582호는 3분당 50원이다.

또한 오는 8월부터 사이버전화국(www.kt.co.kr)에서 착신지정 및 변경 기능과 비밀번호 변경 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가입고객의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러한 "평생번호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하려면 가까운 KT지사나 국번없이 100번, 또는 //www.kt.co.kr로 접속,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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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김준석 '02.6.16 6:02 AM 신고
   잘됐네요 ↓댓글에댓글

1. 1. 잘됐네요 김준석 '02.6.16 6:0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