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전 님이 생각하듯이 그리 스팸메일이 적은 사람이 아닙니다.
하루에 다음메일로 도착하는 메일만도 20여통.
그중 몇통을 빼고는 전부 스팸입니다.
제가 가진 이메일 주소가 대략 10개가 넘습니다.
그 메일들에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하루에 받는 스팸메일만도 스팸 초기다 라고 할 정도로 가벼운
양은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님께서 이야기한 차단할 수 없다는 메일은 온라인 우표제로도 차단 못합니다.

제가 이야기 한것은 회원제로 운영되거나, 제대로된 고정 메일주소가 있는 기업이나 단체의 메일을
수신거부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곳은 자기가 가입한 사이트라면, 사이트에가서 메일보내지 않도록 설정을 하거나, 이메일 주소
로 수신거부를 시켜두면 간단하게 수신거부를 할 수 있습니다.

님께서 이야기한 수신거부 할수없는, smtp를 바꿔가고 이메일 주소를 바꿔가며 보내는 메일은 제가
분명히 가장 막아야 할 스팸인데도 온라인 우편제로는 막을수 없다고 설명 드렸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온라인 우표제라고해서 그렇게 이메일 주소 바꿔가며 smtp바꿔가며, 편지 보내는
통수까지 바꿔가면 그 스팸들을 차단 할 수 있을까요?

하루에 몇통이상 보내는 이메일 계정에대해 제한?

이멜 주소 바꿔가며 보내면 됩니다.

서버를 제한? smtp바꿔 보내면 됩니다.

그사람들한테 과금?

PC방에가서 메일 보내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중에 그나마 자신의 이멜주소라도 적어놓으면 추적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음이 과연 그런 스패머들에게 과금할 수 있을까요?

정말로 막아야 할 스팸에는 속수무책이면서, 사용자가 받기 싫은 메일은 어쩔수 없이 받게하고, 받고
싶은 메일은 어쩔수 없이 차단한다는 정책이라면 그저 대의명분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지 먼저 파악해 주시고 반론을 제기해 주십시요.

님께서 차단할수 없다고 말한 스팸들에대해 제가 사용자가 쉽게 차단할 수 있다고 하지는 않았습니
다.

저는 그런 스팸은 다음의 온라인 우표제도 차단 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스펨을 받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게시판에 이메일을 남기거나 하는 행위는 그 글에대해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밝힘으로서 그글에대한
답글등에 대해서 이메일 받는 것를 묵시적으로 동의한 것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패머들은 그런것과 상관이 없지요.

그런 암묵적인 동의조차도 얻지 않고 메일을 보내지요.

그래서 그런 메일이야 말로 진짜 스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회원 가입한 사이트나, 기업, 단체에서 오는 메일은 다릅니다.

언제든 자신이 메일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메일을 보내지 말것을 요구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직접적으로 수신거부를 함으로서 차단 할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도대체 왜. 차단이 가능한 메일에 대해서만 적용가능하고, 차단이 불가능한 메일은 적용 불
가능한 그런 제도를 찬성해야 하나요?

결국, 사용자는 자신이 선택적으로 할수 있는 일을 다음이 일괄적으로 대신해준다는 차이만 있다 뿐
이고, 실질적으로는 메일 수신 선택에대한 권한이 축소 또는 사라지는 것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물론 스팸때문에 선택수신이 어려운 상태기는 하지만 그 권한이 아예 사라지고, 일방적으로 제한당한
다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지요.

뿐만아니라, 그 자유의 댓가로 비용의 지불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더욱더 의미가 크지요.

스팸메일에 시달려서 스팸메일을 안받기만하면 무조건 좋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더이상 다른 생
각을 할수 없게 되버렸다면, 차라리 이메일 계정을 없애버리고 새로운 메일계정을 만드십시요.

그리고 어느 싸이트나 게시판에도 절대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마시고, 아는 사람들에게 메일을 받기
위해서만 그사람들에게 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십시요.

제게도 절대 스팸이 오지 않는 메일 주소가 몇개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메일 주소는 인터넷상이나 어디나 아직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메일 주소거든요.

그중에 인터넷 게시판에 이메일 주소를 적은 메일 주소로 최근 스팸메일들이 날아오고 있습니다.

매우 기분나쁜 일이지요.

저로서는 그 메일주소는 아는사람들과 메일을 주고받고자, 그리고 개인 홈페이지의 관리자 메일주소
로 활용하고있는 주소인데, 그리로 광고글들이 날아오면 화가 안날리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것으로 깨닫게 된 것은, 이메일 주소를 아예 게시판 등에 알리지만 않으면 스팸도 안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정 스팸이 지긋지긋하고, 무슨수를 써서라도 스팸을 막고야 말겠다고 생각하신다면, 계정을
없애고 새로 만드십시요.

다음메일 사용자시라면 아마 어렵지 않게 할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까지 하지 않고, 스팸에대해 좀더 진지하고 깊게 생각해볼 여력이 있다면, 과연 온라인 우
표제가 스펨에 얼마나 대처가 가능한지와, 그 일이 원래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를 따져보
십시요.

왜 제가 단순한 대의명분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한번 깊게 생각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