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메신저V 피해 속속 접수"
[머니투데이] 안철수연구소는 MSN메신저 바이러스와 관련 1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5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MSN 메신저 사용자에게 URGENT-Go to //www.angel****.com/zine2/me1 Now라는 메시지를 띄우고 클릭을 유도한다.

클릭하면 해당 웹 페이지가 오픈되고 자신의 MSN 사용자 리스트에 등록된 사람 중 현재 온라인에 있는 사람들에게 같은 URL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다.

URL은 다양하게 변경되며 악의적인 사이트로 유도될 수도 있다.

또한 Log-Off된 MSN 메신저를 자동으로 Log-On하여 전파되기도 한다.

안연구소 측은 “URGENT-Go to //www.angel****.com/zine2/me1 Now 내용을 메신저로 받았을 경우 URL이나 창을 클릭하지 말고 바로 창을 닫아야 되며, //www.microsoft.com/windows/ie/downloads/critical/q316059/default.asp에 접속해 Select Language 항목에서 Korean을 선택한 다음 자신이 사용하는 Internet Explorer 버전에 해당하는 Security Download 버튼을 클릭하면 Internet Explorer를 패치할 수 있는데, 이것이 완료되면 URL을 클릭해도 자동 발송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한편 안연구소 측은 "V3가 이 취약점을 이용한 스크립트 파일을 진단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저 : 머니투데이
ppark@moneytoday.co.kr>이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