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복지회는 건강한사회와 희망찬미래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복지사업으로 어려운 사람들과 마음을 교류하며 밝고 환한 웃음으로 실의와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이웃으로 자리잡고 싶습니다.

'훈장'수훈 이룬 새생명복지회 '사랑나누기'20여년 세월 - 2004.09.23 한국일보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이 20년이 넘는 기간 새생명복지회를 이끌어오게 만든 사랑의 힘이었다.

대문에 장길자 회장은 봉사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감사히 받는 이웃과 생각해 주는 마음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

지난 8월 25일 대구시민 체육관에서는 U대회 성공 개최 1주년을 기념하여 대구사랑 시민 서포터즈 합동 발대식이 있었다. 대회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시민 서포터스 유공자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 사단법인 새생명복지회 장길자 회장은 국가에서 수여하는 훈장 맹호장을 수훈했다.

장길자 회장은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 회원들과 함께 7월 6일 두류공원에서 U대회 성공을 기원한 대구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하여 경기침체와 잇단 대형사고로 위축된 대구에 활력을 주었으며, 174개국 선수단의 공항 입국 안내부터 개,폐회식의 WE♡U 플레쉬 섹션, 시티투어 봉사, 117개국 선수임원을 초청한 만찬회와 출국 환송까지 U대회의 각종 서포트스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여 따뜻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위 선양에 이바지 하여 대회 성공에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불우이웃에서 희망과 용기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아,태 장애인 경기대회 서포터스 활동을 지원하여 국내, 외적으로 표장장과 감사패를 받은 바 있는 장길자 회장은 경기장의 서포터스 지원뿐만 아니라 그동안 보이지 않는 가운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지원도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온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2001년 장길복지회를 개칭하여 사단법인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를 설립하면서 더욱 폭넓고 체계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장회장은 매년 20여명의 심장병과 희귀병,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가족 사랑걷기대회'와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사생대회'를 개최해 극빈, 결손가정, 소년소녀 가장을 돕고 있다. 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군부대 위문과 경로위안잔치 독거노인 돕기, 양로원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연인원 6천여 명을 투입하여 복구활동에 참여했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갈수록 많아지는 각종 재난 재해의 복구활동 등 다양한 구호활동도 펼쳐 왔다.

"지하철참사 유가족들 도와"

특히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를 잃고 망연자실 하여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민간단체로는 최장기간인 55일간 무료급식소를 24시간 상시 운영하여 밤낮을 함께 하며 삶의 의지가 되어 주기도 하는 등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과 같이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그들과 고통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사랑의 전령사로 활동해 온 내용이 전해지면서 이번 훈장의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장길자 회장은 그동안 광범위하게 펼쳐온 봉사활동들이 알려지면서 지난 8월 사회 공헌 및 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복지사회 건설에 기여하는 기관에게 한국신문방송인클럽에서 수여하는 '한국사회공헌(복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외 불우이웃에도 봉사"

"힘겨운 병을 이기고 새 생명을 얻는 아이들의 밝고 환한 모습과 환경의 벽을 넘어 다시금 희망을 가지고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오는 이들을 보게 될 때면 힘들고 어려웠던 일조차도 감사함으로 변하게 된다"는 장길자 회장은 인류에게 새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의 행보를 본받고자 한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의 설립이념 그대로 인종과 나라의 벽을 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