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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뉴 Z4 3.0si 로드스터 국내 출시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오는 4월 16일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BMW 뉴 Z4 3.0si 로드스터를 국내 출시한다. 이 모델은 BMW의 혁신적인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크랭크케이스와 밸브트로닉 기술을 사용한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측면 ‘Z’ 라인과 강한 곡선이 어우러진 BMW Z4는 4년전 출시이래 독특한 외관과 함께 자기만의 스타일과 다이내믹한 성능 그리고 운전의 진정한 묘미를 추구하는 전세계 로드스터 매니아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새로워진 직렬 6기통 엔진

새롭게 선보이는 뉴 Z4 3.0si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 BMW의 최첨단 엔진기술인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크랭크케이스를 비롯해 밸브트로닉과 더블바노스 시스템을 적용, 출력 및 연비를 향상시켰으며, EU4 와 ULEV II 기준을 충족시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이 신형 3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15Nm의 고성능을 발휘하며 기존 엔진 보다 스릴 있는 엔진 사운드뿐 아니라 페달을 밟는 순간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새롭게 채택되는 수동 겸용 스텝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는 스티어링휠 뒤에 SMG 스타일의 시프트패들이 있어 보다 빠르고 편하게 기어를 변속할 수 있다. 0-100km/h 가속을 6.0초 만에 끝내고, 안전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디자인과 견고한 차체

뉴 Z4 로드스터는 BMW의 고급스런 로드스터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외관은 앞 범퍼, 안개등, 테일라이트, 베기 파이프 등이 새롭게 바뀌었다.

BMW 뉴 Z4 로드스터는 까다로운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4개를 획득해(5개 만점) 뛰어난 2인승 오픈 스포츠카임을 증명했다. 또한 2004년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의 정면 충돌에서 16점 만점에 15.64포인트, 측면 충돌에서 16포인트를 획득해 동급 로드스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최고상'(EuroNCAP Best-in-Class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차체는 동급 최고 견고한 14,500Nm/°의 강도(14,500Nm의 힘이 가해질 때 차체가 단지 1° 정도만 뒤틀린다는 뜻)를 지니고 있다.

BMW의 최첨단 안전장비 갖춰

뉴 Z4 3.0si 로드스터에는 제동 기능을 향상시킨 ‘신형 DSC (주행안정조절장치, Dynamic Stability Control)시스템’을 적용, 안전성을 보다 높였다. 또한 뛰어난 성능을 지닌 17인치 브레이크 시스템을 새로이 적용했고,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을 갖추어 보다 다이내믹하고 민첩한 로드스터의 핸들링을 즐길 수 있다.

뉴 Z4 3.0si 로드스터는 2인승 오픈 스포츠카임에도 불구하고 10리터 상당의 넓고 세련된 실내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트렁크 역시 골프 가방 2개가 들어갈 만큼 넉넉한 최고 260리터 공간을 제공한다. 전자동 소프트탑은 버튼 조작만으로 단 8초 만에 개폐된다.

기타 고급 편의사양

또한, 최적의 운전 자세를 제공하는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스포츠 시트를 채택했으며, THX로부터 인증받은 BMW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시스템은 움직이는 콘서트 홀의 경험을 선사한다.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는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를 기본으로 갖추었다. 18인치 런플렛 타이어(펑크시 시속 80km로 최고 250km 주행가능)가 장착된다. 가격은 8천만원(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