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가해자, 직장내 아는 사람이 최다"

[연합뉴스 2006-0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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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성폭력 가해자 가운데 피해자와 같은 직장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성폭력상담소가 분석한 '2005년 성폭력 상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상담건수 2천151건 가운데 피해자와 가해자가 아는 관계인 경우가 83.2%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직장내 아는 사람인 경우가 26.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친족 11.4%, 학교나 학원 내 9.4% 등의 순이었다.

성폭력상담소가 사회적 지위가 있는 가해자의 직종을 파악한 결과 ▲교사나 교수 등 교육자 91건(4.2%) ▲의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 50건(2.3%) ▲공무원 등 공직자 22건(1%) ▲목사 등 성직자 7건(0.3%) 등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상담건수 가운데 피해자 성별이 남성인 경우는 86건(4%)이었으며 가해자가 여성인 경우는 55건(2.5%)으로 집계됐다.

성폭력상담소는 특히 지난해 공소시효가 지나 상담을 문의한 124건 가운데 친족에 의한 피해 상담이 74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히고 성폭력 범죄와 관련한 공소시효를 연장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가해자가 카메라 기능이 있는 휴대폰과 가정용 디지털 카메라 등을 이용해 피해자 신체를 촬영한 뒤 협박했다는 사례가 21건, 촬영과 함께 강간이나 스토킹 피해를 경험했다는 상담이 20건이었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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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아웃사이더 '06.1.25 4:18 AM 신고
   참말로 미쳐가는 세상이다...
   소위 자칭 지도자들이라고 떠드는 놈들부터 썩어 있으니..세상이 갈수록 막가파네..여기는 동물의 왕국 오버~~~!! ↓댓글에댓글
2. 2. 메기 '06.1.25 8:09 AM 신고
   근데 저 남성피해자 4%에서
   여성가해자인 경우 2.5%제외하고 가해자가 호모란 소리? -_-;;; ↓댓글에댓글

1. 1. 참말로 미쳐가는 세상이다... 아웃사이더 '06.1.25 4:18 AM
2. 2. 근데 저 남성피해자 4%에서 메기 '06.1.25 8:0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