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은 한국은행, 신한은행, 신협, 농협 등에 '스나이퍼IPS'를 공급하는 등 금융권 IPS 공급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윈스테크넷은 이달 신협, 농협, 신한생명 등에 '스나이퍼IPS'를 신규 공급하고, 한국은행, 신한은행, 비씨카드, 뉴욕생명 등에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

회사측은 "그 동안 금융권은 IPS 도입이 지연돼 시장이 늦게 열렸고, 비교적 덜 민감한 구간에 설치하는 등 IPS 도입에 신중한 검토가 이뤄졌다"며 "최근 기존 구매고객의 제품 검증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 및 주변 기관 대상의 IPS 확대 공급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올해 금융기관의 보안시스템 교체 및 서비스 확장에 따라 IPS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금융서비스의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 보장을 위한 IPS 안정화 및 기술지원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지난해 말 몇몇 금융기관의 IPS 도입 검토 및 BMT가 이뤄졌고, 올해 들어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금융기관의 IPS 도입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스테크넷은 지난 2004년 말부터 신한은행, 조흥은행, 한국은행, 동부생명, 라이나생명 등 금융기관에 IPS를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