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 (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지난달 16일 출시를 발표한 새로운TV 브랜드 브라비아의 LCD 프로젝션 TV, E 시리즈의 판매를 12월 15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프로젝션 TV용 LCD를 사용한 3LCD 방식을 채택한 브라비아 E 시리즈는 50인치 단일 모델로 가격은 299만원이다. 브라비아가 먼저 출시된 미국 시장에서는 브라비아 LCD 프로젝션 TV가 LCD 프로젝션 TV 전체시장의 52%를 점유하면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1월19일 매출액 기준, NDP 자료)

소니 코리아의 브라비아 담당자는 “소비자들은 브라비아 브랜드의 가장 큰 가치인 선명한 화질을 E시리즈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며, “내년 월드컵을 좀 더 대형화면에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가벼워지고, 얇아진 브라비아의 LCD 프로젝션 TV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비아 E 시리즈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프로젝션 TV 용 LCD를 사용한 3LCD 방식: 새롭게 개발된 0.73형 LCD 소니 패널 3장을 사용한 3LCD 방식으로 광원 램프로부터 빛을 R.G.B로 분해, 각각의 색을 LCD 패널에 차례로 투과시켜 영상을 생성해 내는 원리. RGB의 3가지 빛을 완전히 혼합하여 표현하므로 색의 손실이 적어 자연스럽고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

- 신 광학 엔진: 렌즈의 리플렉터를 새로 개발해 광효율을 높여 화면 밝기 종전 대비 25% 향상, 밝은 곳에서도 편안한 시청 가능.

- 컴팩트한 디자인: 신 광학렌즈의 40% 경량화 성공으로 공간절약 디자인 실현.

- Advanced Iris를 통한 고 명암비의 실현: 입력 신호의 밝기 레벨에 대응해 램프로부터 광량을 자동 조정함으로 보다 깊은 블랙 계조 표현. 고 명암비를 통해 영상의 자연스러운 질감 표현.

- 초절전 설계: 저소비 전력인 210W 실현

브라비아는 LCD TV인 V 시리즈, LCD 프로젝션 TV인 E 시리즈, SXRD를 채용한 R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시리즈는 지난달 17일부터 판매됐으며, R 시리즈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각 제품군별 설명은 다음과 같다:

LCD TV; V 시리즈

V 시리즈는 국내에는 32인치와 40인치 제품이 출시된다. 소니 고유의 WCG 백라이트 & 베가 엔진 탑재, S-LCD 최고성능의 S-PVA 패널탑재, HD 시대에 맞는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및 초절전 설계가 주요 특징이다. 그 외에 고품질 디지털 사운드와 세련된 디자인, 음향만 재생되는 픽쳐 오프(picture off), 시청 환경 밝기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라이트 센서, 직접 화면을 보면서 외부 입력을 선택할 수 있는 베가 게이트 등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LCD 프로젝션 TV; E 시리즈

HD급 3LCD 기술을 탑재한 E 시리즈는 디지털 튜너 일체형 TV로 50인치 제품이 소개된다. 새롭게 개발된 아이리스 셔터(Iris Shutter)로 인해 입력 신호의 밝기에 따라 램프의 광량을 조절하여 어두운 장면에서 보다 깊은 검은색을 표현한다. 32kg 초경량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구성하는데 효율성을 더했으며, 210W의 소비전력으로 친환경적인 특징까지 지녔다.

SXRD TV; R 시리즈

소니의 SXRD 패널을 채택한 R 시리즈는 디지털 튜너 일체형 TV로 50인치와 60인치 2종이 출시된다. SXRD 패널은 HD 방송 신호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풀(Full) HD (1,080p)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PDP보다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고, 플로팅 형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