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 소비자보호원에서 국내 시판되는 삼성, LG, 대우, 바흐네트 4개사 드럼세탁기의 제품 성능 및 살균효과를 비교시험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품질성능 관련해서는 세탁, 건조, 소음에 대한 비교 평가를, 살균 및 제균 성능은 주로 은나노의 살균효과에 대한 평가를 포함했다.

품질성능에 관해서는 국내 3사가 골고루 평균치의 결과가 나온 반면, 살균 및 제균 성능에 대해서는 모호한 결과를 발표하여, 자칫 소비자의 혼선이 야기될 수도 있다.

세탁, 건조, 소음 등에 대한 품질성능에 대해서도 시험도중 D사 제품은 전자회로의 고장과 L사 제품은 증기발생장치 부분의 누수로 인해 각각 해당부분을 수리한 후 시험을 실시하여, 제품별 1대만을 가지고 실시한 시험결과에 대해서도 공정 시험조사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

살균 및 제균 성능에 대해서는 최근 시중에서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은나노 살균 및 제균 성능에 대한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은나노가 세균을 죽이는 살균과 물세탁을 통해 세균을 물로 배수시켜 내는 결과를 같이 평가했으나, 세균은 100% 제균이 안된 상태에서는 탈수나 건조 혹은 세탁물이 마르면서 번식에 의해 세탁전의 상태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은나노에 의한 살균은 99.9%로 표현되어 있으나, 사실은 99.999%에 해당하고, 탈수나 건조후 은나노의 코팅을 통해 더이상 세균의 번식이 되지 않는 항균효과까지 갖고 있다.

은나노가 살균, 항균하는 세탁기는 이미 2004년 소비자보호원에서 발표한 의류용 세제 종합비교에서 99.999% 이상을 "매우 우수한 살균력"으로 평가 했었고, 99.9% 미만을 "보통"으로 평가한 사례에 비추어 볼 때도 확실한 제품성능의 차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은나노 시스템의 세탁 살균, 항균기술는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원사직물 연구원에서도 살균, 항균을 인증하였고, 독일의 살균인증기관인 SLG, 2003년 과학기술부에서 KT 국산 신기술로 인증하였고, 장영실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 TIME지, 2005년 라틴 CNN방송 등 해외 언론에서도 격찬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독자적인 은나노 특허기술로 현재 전세계에 은나노 세탁기를 통해 한국제품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 보건복지부 소속 「어린이 심장병 수술센터」 중환자실 수석 주치 의사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기까지 했다.

편지에는 '은나노 드럼 세탁기 사용후 실험을 실시했는데, 세탁물의 살균 소독 결과를 체크해 본 결과 실제로 구체적인 살균 소독이 확실히 이뤄졌음을 확인하고 놀랐다' 라고 밝혀져 있다.

따라서, 이번처럼 세탁의 살균과 일반적인 물로도 세균이 물에 씻겨지는 제균 등에 대한 평가기준이 단순하게 발표가 된다면, 국내외 다른 인증기관의 정밀한 실험 노력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천문학적 개발비용을 들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의 노력이 차별적으로 높게 평가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