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카메라를 수입 판매하는 LG상사(대표 금병주)는 증가하는 DSLR(일안 반사식) 카메라 시장 수요에 부합하여,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DSLR 제품 두 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두 제품 중 EOS 5D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35mm 풀사이즈 센서을 채택, 기존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사용자까지도 만족시킬 제품이라고 소개되었다.

EOS 5D는 1280만 화소 지원, 35mm 풀사이즈 CMOS센서 채택으로 35mm 필름 카메라와 동일한 화각을 제공하는 등의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0.2초의 빠른 초기 기동 시간은 물론 2.5인치 LCD 모니터 창을 탑재하여 가독성과 시야각을 향상시켰다. 또한 JPEG 포맷으로 최대 60매까지의 연사가 가능하여 보다 생동감 있는 영상의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정확한 AF 및 MF를 위해 세 가지의 포커싱 스크린을 교체 사용할 수 있으며 AF 포인트를 멀티 컨트롤러 하나로 용이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동시에 발표되는 EOS 1D Mark II N은 캐논의 전문가용 디지털 SLR 카메라인 EOS 1D Mark II 의 후속제품으로, 820만 화소를 지원하며 초당 8.5프레임의 빠른 연사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0.2초의 기동시간으로 어떤 장면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며 2.5 인치의 넓어진 LCD창으로 가독성과 시야각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호환성을 위해 CF 및 SD 두 종의 메모리 카드형식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최상의 영상물 촬영을 위한 여섯 가지 Picture Style 모드를 지원하여 생생한 영상을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LG상사 캐논의 조병상 상무는 “DSLR 사용자들이 해가 갈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부가 산업은 그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LG상사 캐논은 DSLR 시장의 5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금번 출시된 두 종의 DSLR 카메라가 기존 디지털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였다”며 “사용자들이 단순히 화소 경쟁 뿐만 아니라 기술 및 기능적으로 만족할 만한 디지털 카메라를 공급하는데 주력하겠다” 고 신제품 출시 의의를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