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C 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 www.JVC.co.kr)가 세계 최초의 하드디스크 디지털 캠코더 에브리오(Everio)의 상위 모델인’GZ-MC500KR’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GZ-MC500KR’은 지난 해 캠코더 매니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아 출시 2개월 만에 품절 현상을 빚기도 했던 에브리오의 상위 모델로서 3CCD(Charge Couple Device)를 채택, 업계 최고 수준의 5백만 화소 정지화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이미 출시된 1CCD의 에브리오에 비해 한층 더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구현한다.
그리고 GZ-MC500KR에도 적용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저장방식은 일반 플래시 메모리에 비해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재생, 녹화시 고화질과 고음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테잎이 아닌 디지털 방식이기 때문에 재생 시 원하는 부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촬영 후 필요 없는 부분은 즉시 삭제가 가능하며 녹화된 동영상의 재생 순서도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현재 하드디스크 방식의 캠코더는 JVC만이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GZ-MC500KR은 DVD 품질의 고화질 동영상을 60분까지 촬영할 수 있고 DVD와 동일한 MPEG-2 형식의 규격을 지원, TV는 물론 카드 슬롯으로 PC에 전송하기만 하면 손쉽게 재생이 가능하여 다른 작업 없이도 동영상을 DVD로 쉽게 제작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카메라 기능이 탑재되어 DSC(Digital Still Camera)모드에서 5백만 화소급의 정지화상 촬영이 가능해 A4 사이즈로 인화를 해도 화소가 깨지지 않는 깨끗한 고해상도의 정지화상(2560x1920)을 제공한다. 그리고 인화나 이메일 전송 등 용도에 따라 화상사이즈를 다양하게 선택해 저장할 수 있고 화상 사이즈에 따라 최대 1만장까지 스틸 사진을 저장할 수 있으며, SD카드 슬롯 지원과 함께 픽트 브릿지(Pict Bridge) 기능을 지원하여 프린터와 직접 연결해 그 자리에서 사진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GZ-MC500KR은 수동 촬영에 대한 캠코더 매니아 층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렌즈에 수동 포커스 링을 채택하였으며, 본체 측면에 있는 AE프로그램 다이얼을 이용한 셔터, 조리개 조절 및 자동/수동 모드의 조작도 간편해졌다. 그리고 촬영 시 자동노출 브라케팅(AEB; Auto Exposure Bracketing) 기능으로 미세한 노출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3장까지 동시에 저장할 수 있어 다양한 노출 효과의 사진도 얻을 수 있다.
JVC 코리아 마케팅 부서의 이영석 과장은 “지난 해부터 출시한 에브리오는 세계 최초로 하드 디스크를 장착해 기존의 6mm 저장방식의 캠코더에 비해 컴팩트한 사이즈와 PC와의 연결 및 동영상 편집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며, 여타의 메모리카드 캠코더와 비교하여 MPEG-2 형식을 사용하여 완벽한 동영상을 구현하는 등 차세대 캠코더로 손꼽히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GZ-MC500KR은 3CCD 장착으로 화질이 대폭 개선되고 디지털 카메라 기능도 강화되어 출시 이전부터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 상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GZ-MC500KR은 1.8” 고해상도 LCD 모니터를 장착하였으며 고해상도의 10배 광학 줌으로 망원렌즈 없이도 동영상과 정지화상에서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16:9 와이드 화면 촬영이 가능해 HDTV 에서 시청에 적합하며, 초소형 사이즈(80x55x118mm, 렌즈 후드 포함)와 400g의 초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캠코더의 그립부와 렌즈/본체부가 회전되어 사용시 손의 위치를 바꾸지 않아도 하이 또는 로우 앵글로의 전환이 자유로워 촬영이 편리하다.
가격은 180만원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