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 南忠祐)는 “변화, 계속되는 놀라움 (Endless Surprise in our motor life)"을 주제로 한『2005서울모터쇼』가 4월 28일 내외신 기자 1,100명, 해외바이어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참가업체별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로 국내 완성차업체로 이루어진 A그룹은 오전 09시 지엠대우를 시작으로 르노삼성자동차,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프로토자동차, 브릿지스톤,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업체(6개사) 순으로, 해외 완성차업체로 이루어진 B그룹은 Cadillac/Saab, Ford/Lincoln, Chrysler/Jeep/Dodge, Volkswagen, Infiniti, Lexus, Audi, Rolls-Royce, BMW/MINI, Peugeot, Mercedes-Benz/Maybach, Volvo/Jaguar/Land Rover, Honda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사의 전시제품 및 특징, 비전을 동영상 등을 통해 소개하였다.

금번 모터쇼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10개국 38개 업체(브랜드)가 신차 22개, 컨셉트카(Concept Car) 20개, 친환경자동차(Eco Car) 10개, 디젤차 13개, 디자인카 6개 등 모두 211개 모델이 전시하였는데,먼저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다양한 신차 (New Model)로는 기아가 VQ(카니발 후속), 프라이드1.6 CVVT4D, 프라이드1.5디젤 등 4개, 지엠대우가 신형SUV S3X , 스테이츠맨 등 2개, 현대가 TG(그랜저XG 후속), 아반떼 디젤 등 2개, 프로토자동차가 Spirra 2.7, 4.6V8(스포츠카) 등 2개, BMW가 320i, 330i 등 3개, Lexus가 GS300 등 2개, Infiniti가 M35, M45 등 22개 차종이 전시되었으며, 최대 하이라이트인 컨셉트카는 현대 HCD-8, HED-1 등 3종, 기아 KCV-4, KCD-2, 프라이드 스포츠 컨셉트카 등 3종, 쌍용 XCT, XMT 등 5종과 해외업체로는 BMW가 수소컨셉트카 H2R, 혼다 IMAS KIWAMI 2종 등 총 20개 차종이 출품되었고, 인간과 차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자동차는 기아가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 등 2개, 현대가 투싼 FCEV, 클릭 하이브리드 등 2개, BMW는 수소연료전지차 H2R 1개, Honda는 Accord V6 Hybrid, Insight, 수소연료전지차 FCX 등 3개 등 총 10개종이 선보였으며, 디젤승용차로는 기아가 프라이드 디젤, 현대가 아반떼 XD 디젤, JEEP이 Cherokee 2.8 CRD Diesel과 Grand Voyager 2.8 CRD, Peugeot가 407SW HDi, 407HDi 등 총 13개 차종이 출품되었다.

세계 최고의 디자인 업체인 이탈리아의 베르토네(Bertone)를 비롯하여 이탈디자인(Italdesign), 피난파리나(Pininfarina), 이데아(IDEA), 스톨라(Stola), 카르체라노(Carcerano) 등 자동차디자인 전문업체인 6개의 카로체리아(Carcerano)가 디자인한 S86, 제트2 등 세계적인 명차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참가업체별로 초청한 해외 바이어들이 당초 예상보다 많이 우리 자동차산업 성장, 특히 신기술 개발 및 첨단부품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따라서 당초 8억불의 수출상담 실적도 예상보다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금번 서울모터쇼는 자동차 생산 역사 100년이 넘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 자동차업계와 자동차생산 50년을 맞는 우리 자동차업체를 비교전시함으로써 자사의 기술력과 미래 자동차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의 일반인 관람은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되며 아울러 평일, 공휴일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