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있는 글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교회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원수를 사랑하라...네 이웃을 사랑하라...
성경이란 책이 한면만 보는 책은 아니라고 합니다...
워낙에 많은 비유가 있다보니...
성경을 그대로 읽어보면 말이 안되는 부분이 엄청나게 많지요...
말그대로 많은 비유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써져있는 그대로만 해석하고 이해한다면...
기독교인들은 다 팔도 잘라야되고 눈도 뽑아야겠군요...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비유이기 때문이지요...
원수를 사랑하라...기독교인들의 원수엔 사탄도 있겠지요...죄(죄인이 아니라 죄 그자체입니다...)도 있겠고...
그럼 사탄도 사랑하고 죄도 사랑해서 죄도 저질러버려야 한다는...ㅡㅡ
직역만으로 해석이되는 그런 답안같은 책이 아니라고 봅니다...
사랑이라...
제가 어렸을때 돈이 필요해서 백원이나 이백원달라시면 주셨습니다...물론 출처를 밝히고요...
제가 10만원 달라면 줬겠습니까...안주시지요...사랑하지 않아서일까요...아니겠지요...
어린 자식이나 동생이 칼달라면 주겠습니까...안주지요...사랑하지 않아서 일까요...아니겠지요...
저 어릴때 잘못하면 혼도나고 맞기도 했습니다...저희 부모님이 절미워해서 그러신걸까요...아니겠지요...
애들이 식당에서 떠드는데 부모님은 그저 이쁘다고 그러고 있으면 보기 좋았습니까?
무조건적으로 감싸주는것이 사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이란거 한가지 모습만 가진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교회에서 왜 봉사활동등을 안하냐 그러시지만...안보이는거겠지요...드러내놓고 하지 않으니까...그걸 자랑한다면 건방진거고 또 봉사의 의미가 퇴색이 되겠지요...
그러니 교회에 대한 원색적이고 무분별한 비난은 삼가는게 네티켓이 아닐까요...
비난과 비판은 엄연히 틀린겁니다...
그러나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알아야 할사실은 흐르지 않는 물은 썩는다는 겁니다...
모든교회가 다 그런거는 아니겠지만 잘못하고 있는교회들도 있으니까 불만의 소리들이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더이상 욕을 안먹고 의미없는 싸움도 그치겠지요...
그리고 싸잡아서 욕하지도 맙시다...한교회가 이러니 다른교회도 다이렇고 기독교인들은 다이렇다...이말이나 한국정치인들이 저러니 한국인들도 다 저렇다...그다지 큰 차이는 없어보이네요...
지금도 선교사들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열심히 포교활동하면서 그곳에 많은 희망과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답니다...
한국교회에서 넘어간 돈들이 아프리카같은 나라에서 집을 세우고 학교를 세우는데 쓰이는 부분도 적지않답니다...
그래도 같은 민족인데 같은 핏줄인데...
비난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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