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유통회사 ㈜웨이코스(대표 고민종)는 자사 네트워크 브랜드 싸이베론의 로고 및 패키지 디자인 등 전체적인 BI를 11월부터 대대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웨이코스는 2002년 SOHO 네트워킹 브랜드로 출발한 싸이베론의 이미지를 기존 네트워크 브랜드에서 2005년 멀티미디어 커넥팅 디바이스 이미지로 확대하고자 기존 로고를 새롭게 변경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변경될 싸이베론의 BI는 브랜드 로고와 더불어 10대, 20대 젊은 층에 소구할 수 있는 싸이베론 고유의 캐릭터, 브랜드 컬러, 패키지 디자인, 싸인보드 및 웹사이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변경된 싸이베론 로고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연결된 커뮤니티 세상을 형상화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붉은 색과 흰색의 조화 속에 빛의 3원색인 파랑과 초록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슬로건 역시 “Cyber On Communication”으로 정하고 표적 대상을 기존 네트워크 제품 구매자에서 디지털 멀티미디어 사용자 및 주변기기 사용자까지 확대 적용시켰다.

싸이베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영진 이사는 “싸이베론의 기존 이미지가 네트워크에 한정하여 딱딱한 느낌을 주는 반면 이번에 새로 변경한 싸이베론 BI는 차가운 싸이버 이미지 안에서 정열적인 원색을 사용,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임팩트를 젊은 층 마인드에 심어주고자 했다”고 BI 변경 이유를 밝혔다.

웨이코스는 이번 싸이베론의 새로운 BI 리뉴얼에 맞추어 11월 새로운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온, 오프라인 광고는 물론 소비자 및 리셀러 대상 이벤트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시장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