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개월된 예닮이와 이제 8개월된 예슬이 아빠입니다.

웹서핑중에 우연히 이벤트를 보게되었지요...

저는 3년전부터... 영화모으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많은 영화를 수집했죠...(1000편이 아마 넘을걸요)

홈피도 만들어서 관리도 해보고... 주위분들에게 다운로드 서비스도 해보고...
그래도 수집의 목적은 영화를 즐기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PC대신 노트북을 샀습니다. TV도 결혼당시에 가장 좋은 걸로 사구요...
준비는 다된것 같았지만... 영화한편을 보기 위해...
노트북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은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소흘해 졌다가... 갑자기 divx가 인기가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영화를 본격적으로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넘 많이 모아서... 슬림시디장을 가구점에서 맞추기까지 했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네요... 아기가 둘이나 생기다보니...
노트북을 옮겨다는 것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아기들이 TV 밑에 있는 노트북을 가만둘리가 없죠...

또하나의 문제는 와이프를 설득하면서 몇백만원을 들여서 수집한 영화를
와이프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틀어줄려고 하니 노트북을 가져가서
틀어주는게 불편해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요즘은 2.5인치 하드를 이용한 divx플레이어를 구해볼까 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와이프의 눈치로 구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다니...

꽁짜로 못받더라고... 잠깐만이라도 실제로 써보고 싶습니다...
용돈을 조금씩 아껴서 살 만큼 괜찮을지...

^^ 짧지만... 닮슬이 아빠의 넉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