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토론을 하고 싶진 않았지만 어찌어찌하여 이렇게 참여하게됬군요.
종교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궁금합니다.
전 기독교인입니다.
기독교인은 왜 기독교를 믿는걸까요?
여기서 기독교를 비판하시는 많은 분은 기독교가 거짓이며 폭력의 종교, 이익집단, 그리고 말도 안되는 것을 주장한다고 말하십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은 다 멍청해서 성경이라는 허구에 빠져들었고 안믿는 분들은 너무 똑똑하여 그사실을 미리 알고 있어 안 믿는 것일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여기서 주장하는 것처럼 기독교를 믿고 있는 사람이나 믿을려 하는 사람은 다 한번쯤 생각해보고 의심할수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생각이 없는 무뇌인이 아니며 바보가 아닙니다.
사회각층에 연륜과 경험과 지식이 있는 사람도 많이 믿습니다.
기독교인들도 기독교에 대해 비판해보고 생각해보고 따져봐서 기독교를 믿는것입니다.
여기서 떠드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있습니다.
자기만 잘난게 아니라는 겁니다.
어찌보면 기독교인이 강자 같지만 어디서나 사회적 약자입니다.
내 행동에 잘못으로 종교가 욕먹지 않을까,, 내가 무슨 행동을 하면 교회다니는 사람이 저래도되냐는 말에 실수하나도 용납못하고 살아갑니다.
물론 기독교에 많은 사람이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전 솔직히 이런말은 함부로 하지 못하지만 한국에서 이대로 그냥 믿으면 많은사람이 천국에 못간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좀 과장일지는 모르지만 한곳에서만 들은 말이 아니고, 이목사님 저목사님 설교도 들어보고 여기저기 말 들어보면 그렇습니다. 한국교회 목사님들이 성도들의 어린 믿음때문에 야단치고 싶어도 치지도 못하고 대부분의 목사님이 지켜만 보고 안타까워 하십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그에 비해 바르게 믿고 살아가는 기독교인도 그만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바보가 아니고 생각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안믿는 분들이 바보나 생각없는 사람이라는것이 아닙니다. 다 생각해보고 따져봐서 내 판단에 옳다고 생각하였기에 믿는것이죠.
겉만보고 판단하시지 마세요. 물론 겉도 깨끗하고 청경하지만 약간 뭍은 먼지를 털어내고 깊히 본다면 언젠간 왜 우리가 욕먹으면서 까지 이러고 있는지를 아시겠죠?
자기 시간 낭비 다하고 욕먹을거 다 먹으면서 왜이런 미친짓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게시판만 봐도 아시겠지만 저같은 기독교인은 정당성과 답글과 변명들만 해되고 다른분들은 다 기독교에대해 공격하십니다. 하지만 최후 승자는 끝에 웃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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