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7월의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수상작으로 일반SW부문에 알서포트(주)의 ‘Remote Call’과 멀티미디어 SW부문에 팅크웨어(주) ‘폰나비’를 뽑아 각각 시상했다.

‘Remote Call’ 은 웹에서 아이콘만 클릭하면 상대방의 화면을 똑같이 보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PC원격지원 솔루션.

이 제품은 화면공유 및 원격제어, 상담정보 관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웹 페이지에서 아이콘만 클릭하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잘 모르는 어린이 및 일반인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원격지원만 단독으로 수행하는 도구성격이 강하고 웹페이지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이미 운영 중인 IT콜센터나 헬프데스크에서 무리 없이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제품 출시이후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금융권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중에 있다. 최근 일본의 상장기업인 SANTEC과 총판계약을 통한 수출과 미국, 싱가포르, 중국 등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폰나비’는 전국의 상세지도 및 주요건물이 휴대폰에 디스플레이 되어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차량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다.

휴대폰만을 이용한 항법시스템으로 차량운전자나 보행자가 초행길이나 복잡한 도로 진입시 현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화면에 표시해주고, 주요 회전지점 마다 음성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고가의 네비게이션 KIT를 구입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요금부과는 사용 건수에 따라 이용료(경로 검색 건당 300원)를 적용하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인 것이 장점이다.

지난 4월 서비스 시작 후 현재 65억원의 매출을 기록중이며 내수 및 해외 수출을 통해 올 한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소프트웨어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7월 29일 오후 진대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통부 14층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수상업체 대표자와 개발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