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이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No!’

개그우먼 김미화(40)의 남편 김모씨(46)가 협의이혼을 전제로 한 변호사와의 ‘3자대면’을 거부했다.

남편 김씨는 28일 오전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27일 밤 김미화의 측근으로부터 ‘변호사 입회하에 조만간 만남을 갖자’는 연락을 받았다”며 “화해가 아닌 협의이혼을 논의하는 자리여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간 이들 부부의 만남을 남편 김씨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점을 감안했을 때 김미화측의 이번 제안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인다. 또 그녀가 소송이 아닌 협의이혼으로 조용히 마무리짓고자 하는 의지를 처음으로 표명한 점에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두 사람의 측근은 이에 대해 “지난 21일 김미화의 전격 기자회견 이후 답보 상태였던 이혼논의가 본격화됨을 알리는 것”이라며 “이혼을 원하는 김미화와 재결합을 원하는 남편 김씨의 입장차가 너무 커 파문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별거 13일째에 접어든 두 사람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지난 주말 김미화가 몸살로 앓아누운 데 이어 이번에는 남편 김씨가 현기증을 호소하며 쓰러지고 말았다. 남편 김씨의 한 측근은 “27일 오전 김씨가 현기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서울 도곡동 집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겼다”면서 “혈관주사와 링거를 맞은 뒤에야 간신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남편 김씨는 이날 오후 늦게 퇴원해 측근의 도움을 받아 서울 도곡동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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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박영진 '04.4.30 11:02 AM 신고
   :-)*이혼을 하던지 말던지....연예인들이 이혼하는게 신기한가? 늘상 있는일인데?.... ↓댓글에댓글
2. 2. 권재현 '04.4.30 9:10 PM 신고
   :-)*공장에서 인간을 생산하는 시대가 오면 결혼도 없고 이혼도 없을 텐데....녀남 혹은 남녀
   구분의 결정권은 누가 가지고 우등인자와 열등인자의 결정권 또한 누가 가질까?
   궁금하네....^^ ↓댓글에댓글

1. 1. :-)*이혼을 하던지 말던지....연예인들이 이혼하는게 신기한가? 늘상 있는.. 박영진 '04.4.30 11:02 AM
2. 2. :-)*공장에서 인간을 생산하는 시대가 오면 결혼도 없고 이혼도 없을 텐데... 권재현 '04.4.30 9:1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