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공동대표 이해진, 김범수 www.nhncorp.com)은 무선망 개방에 따라 무선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mobile.naver.com)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NHN은 기존 네이버 '지식iN' 서비스를 무선으로 연동한 모바일 '지식iN'과 300여개의 다양한 게임을 중심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네이버 지식iN의 200만개 데이터베이스를 유선과 동일하게 무선에서도 묻고 답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 NHN은 증권, 뉴스, 운세 등의 정보를 비롯해 벨소리, 문자메세지, 노래방, 배경화면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NHN이 제공하는 웹투폰(web to phone) 방식 모바일 서비스는 네이버와 한게임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 네이버와 한게임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뒤 WINC(숫자 도메인) 369번을 입력하면 된다.

한편, NHN은 PDA 전용 게임인 'PDA 한게임' 서비스를 10월 중순경 정식 서비스 할 계획이다.

NHN은 앞으로 유무선 연동 블로그 서비스, 모바일 VOD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강희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