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노인의 날 기념연설 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나이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오래 일할 수 있고 일자리를 더 늘림으로써 보람 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당장 노인 여러분께 필요한 것은 경제가 어렵다는 점이며 적 절한 사회·문화활동이 없어 심심하고 건강 때문에 고민하는 것”이라면서 “이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연설문 요지.

“어릴 적에 저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받으면서 자랐다 . 형님이나 저나 아버지, 어머니의 명령을 거역하지 않고 순종하며 살아왔다. 어르 신들을 잘 공경한 덕분에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업적을 남기셨다. 지난 40년 동안 한국사회를 바꾸어 놓았다.

요즘 세상을 젊은 사람들이 주도하면서, 새로운 것을 또 만들어내고 있지만 기죽지 만 말라.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덕이다. 저는 중국이 쫓아와도 우리의 우수한 자질과 투지, 의지, 여러분이 길러낸 학력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은 여러분들이 밑거름 이 됐기 때문이며, 그래서 어른들이 가치 있고 존경받을 수 있는 것이다.

저는 정부정책을 최종 결정하는 사람으로 복지부에서 발표한 정책을 확실하게 뒷받 침하겠다.

고령화사회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다.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심각한 문제 가 될 우려가 있고, 우리 사회의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의 희망들도 좌절될 지 모른다. 나이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오래 일할 수 있고 일자리 를 더 늘림으로써 보람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건강보험, 의료보험 지출이 너무 많아 국민부담이 크다. 그중 20%가 노인요양 에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쓸 돈은 써야 한다. 그러나 이것을 거꾸로 이야기하면 노 인들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건강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병원에 자주 가지 않 도록 예방하고 지출비용을 줄여 그 예산으로 또 다른 노인복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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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심혁성 '03.10.7 9:22 AM 신고
   :-)*노대통령, 노인일자리 30만개 만들겠다고.. 노령화시대의 제일 큰문제가
   건강인바, 건강프로그램도 좋지만 구조조정의 '명퇴'등 증가하는 조기노령실업자의 일손을 만드는일, 청소년실업율증가와 맞물려 심각한 사회문제를, ↓댓글에댓글
2. 2. 심혁성 '03.10.7 9:27 AM 신고
   :-)*대통령혼자의 힘으로 짧은 임기내에 해결하기는 어려울것이다.
   50%가넘는 기업의 일용직 해소등 경제 교육 다각적인 문제들이 함께
   해결할 숙제이기 때문이다. ↓댓글에댓글

1. 1. :-)*노대통령, 노인일자리 30만개 만들겠다고.. 노령화시대의 제일 큰문제.. 심혁성 '03.10.7 9:22 AM
2. 2. :-)*대통령혼자의 힘으로 짧은 임기내에 해결하기는 어려울것이다.
   .. 심혁성 '03.10.7 9: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