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에 전화를 걸어 물어 봤습니다.
앞에 이런저런 내용 생략 ...
상담원 : 예전에도 몇번 이런 내용으로 상담을 하셨네요?
나 : 네
상담원 : 그때 담당자 분께서 그렇게 하면 공정거래법에 위배 된다고 안하시던가요?
나 : 그랬죠..
상담원 : 그러면 제가 어떻게 해주길 원하시는가요?
나 : 그게 문제가 아니구요. 제 속도를 원래대로 8M 로 돌려 주는게 공정거래법에
위배 된다면... 지금 현재 VDSL Lite 임에도 불구 하고 20M 속도를 사용하는
분들은 공정거래법에 위배 되는 일이 아닌가보죠?
상담원 : ........(한참 말이 없다가) 그건 저희들이 지금 확인되는 사실이 없구요..
나 : 이것보세요. 그게 말이 되는 소린가요? KT 홈페이지 가면 고객들이
내 속도 몇 나오네 하면서 글 올려 둔건 자료도 아닌가요? 그런데도
확인이 안된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십니까?
상담원 : ......... 죄송합니다. 제가 고객님께 어떻게 해드리면 되겠습니까?
나 : 원래 가입 초기당시로 속도를 올려 주세요. 이건 분명 부당한 계약입니다.
상담원 : 제가 속도를 올려드리는 사람도 아니구요. 우선은 A/S 를 접수해서
보고하겠습니다. 속도 복구 된다는 보장도 해드릴수 없습니다.
나 : 어휴...제가 여기 전화해서 상담원 님께 이렇게 열내는거 죄송한데요
오죽 답답하면 이러겠습니까? (어쩌고 저쩌고....이하 생략)
정말 환장 하겠습니다.
제가 분명 전화하기 전에 여기저기 알아본바로 분명 VDSL 가입 초기에는
라이트/프리미엄/스페샬 구분이 없었습니다. 약정 속도역시 없었고 단지
6~8 메가 나온다는 말만 듣고 가입했습니다. 혹시 내가 잘못 알고있나해서
다시한번 그당시 가입을 받았던 KT 직원분한테 문의를 드렸더니 구분이
없었다고 합니다. 가입서류에도 구분하는 란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분의 말뿐이 아닙니다. 080-014-1414 에 예전에 처음 속도관련하여
상담했을때 거기서도 그런 사항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좀전에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물어봤더니..
"고객님께서 안내를 못받으신거지 분명 있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ㅡㅡ;
도대체가 누구 말이 맞는겁니까?
KT 에서는 아마 이런생각 하고 있을듯 합니다.
"니들이 아무리 날뛰어 봐라. 우릴 꺽을수 있는지 ㅋㅋㅋ"
"우리 말이 무조건 맞는 말이야. 그러니 그냥 잠자코 4M 라도 감사히써!"
하면서 비웃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화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