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RW 드라이브 및 DVD 콤보 CD-RW 드라이브의 가격이 2003년 초 이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52X CD-RW 드라이브의 계약공급가격은 지난 1사분기에 $50~60 정도였으나 최근 $35~40 선까지 떨어졌다. 6월의 초 경의 최저가격은 $28이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2003년 초에 형성되었던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콤보드라이브의 경우는, 각 지역의 광저장장치 제조회사들이 2사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서 이번달에는 $50 이하로 떨어졌다. 이번 분기 초에 콤보드라이브의 가격은 $60~70 선이었다.

가격이 인하된 결과, 대다수의 대만의 광저장장치 제조회사들은 비수기의 영향까지 입어서 2사분기 매출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들 회사들은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기록형 DVD 드라이브들이 쏟아지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상위권 광저장장치 제조사인 콴타, 벤큐, Lite-On 등은 모두 올 하반기에 기록형 DVD 드라이브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초기에 각각 월 10만대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철 200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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