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12일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단(가칭 인천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한다.

인천시는 12일 오전 10시 시청회의실에서 인천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발표식을 갖고 안상수 시장이 직접 팀 창단 일정과 운영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은 내년 K리그에 참가할 방침이어서 한국프로축구의 ‘제13구단’으로 탄생하게 됐다.

인천시는 ㈜한진을 비롯해 한미은행,농협,동양제철화학,인천상공회의소 등 20개의 기업 및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공동출자하는 형식으로 시민구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위해 올해 안으로 시민주를 공모할 참이다.

컨소시엄 참여를 놓고 관심을 모아온 GM 대우는 참여약속을 한 상태이지만 내부 최종결정이 미뤄져 컨소시엄업체에는 빠진 상태다.



인천시가 밝힌 창단금은 약 150억원. 컨소시엄업체로부터 100억원의 출자금을 받고,2002월드컵 수입금 가운데 개최도시에 돌아가는 지원금 30억원도 모두 프로축구단 창단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20억원 가량은 시민주 공모를 통해 채울 생각이다.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은 12일 창단 선언 이후 8월 중 코칭스태프를 결정하게 되며 내년 초까지 고졸·대졸 예정 신인선수와 기존 프로축구단의 FA선수들을 영입해 창단식을 갖게 된다.

인천시 문화관광국의 한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 이후 인천문학경기장을 홈으로 하는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덕망 있는 축구지도자와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고 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흑자구단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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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싸커돌이 '03.6.11 10:35 PM 신고
   :-D*부디 무산되지 말구 꼭 생기길~~ 글구 얼렁 서울에도 프로구단이 생기구..그리구 K2리그가 K리그와 연계되어 1,2부리그로 나뉘고..아싸리 조쿠나~ ↓댓글에댓글

1. 1. :-D*부디 무산되지 말구 꼭 생기길~~ 글구 얼렁 서울에도 프로구단이 생기.. 싸커돌이 '03.6.11 10:35 PM